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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맛보는 묵상
존 파이퍼 지음, 김재영 옮김 / 좋은씨앗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모순... 아니 신비...
책이 두껍지만 가벼웠던 것처럼...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가 그를 믿을 때 채무자가 되어 주신다는 작가의 통찰...
책을 읽는 동안 나의 믿음이 조금 자랐다. 아니 믿음이 정직해졌다. 이 책에서도, 성경에서도 말하는 바와 같이 본질 상 난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믿음을 주시도록 그저 구하면 된다. 믿음이 있는 척 하는 어깨의 힘을 뺐다. 더불어 이 깨달음은 나의 기도에 풍성한 울림을 주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진리를 알면 자유해진다. 이 책을 통해 분명히 깨닫게 해 주신 믿음에 관한 진리는 내게 자유를 주었다. 하나님을 맛 볼 수록 나는 가벼워질 것이다. 온유하고 겸손한 멍에만 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