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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설계 1 - 몽생미셸의 지하
프레데릭 르누아르.비올레트 카브소 지음, 이재형 옮김 / 예담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수도원,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불가사의 건축물,
알렉상드르 뒤마'철가면'의 배경으로 유명한 몽생미셀에 관해 쓴 책이다.
주인공인 조안나는 고고학자이다. 그녀는 7살때 몽생미셀에 부모와 함께 갔었는데 꿈에서 목이 없는 수도사를 보게 됩니다. 그 수도사는 '하늘에 오르기 위해서는 땅을 파야 하느니'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그리고 고고학자가 된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몽생미셀에 가게 됩니다. 거기서 그녀는 자신이 꾼 꿈에대해서 조금씩 알아 갑니다.
이 책은 수도원 지하 예배당 아래에 있는 케트족의 성소를 찾는 과정을 로망과 조안나의 이야기가 한번씩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 이중구조로 마지막엔 조안나의 이야기로 되는데요.
흠흠... 잼이있었어요. 첨에 1권은 지겨워 죽는 줄 알았어요. 책의 페이지가 무려 422나 되었습니다. 하지만 2권으로 넘어가자 흥미로워지면서 두꺼운 책의 두께에는 별 불만이 없어졌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권해드릴 책입니다. 하지만 책이 두꺼우니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는 것 명심해 두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