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엔 책에 대해 비평을 하기에 어려움이 생겼다.
그 동안 책이랑 영화에 대해선 유별나게 냉소적이었기 때문에. ㅋ~
글쓴이와 영화제작자에 대한 배려는 확실히 공부하게 된 듯.
이야기 전개를 재미있게 꾸민 도덕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1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 워낙 특이해서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부다.
추리물같기도 하고 로맨스물 같기도 하고. 호호.
참고로 초콜릿칩과 살인사건은 서로 상관이 없다.(나는 스포일러인가.. ㅋㅌㅋ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인, 다음 영웅을 기다려라 - 전 카이스트 총장 로버트 러플린이 바라본 한국
로버트 러플린 지음, 이현경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히딩크인가 싶었는데 보니까 러플린 전총장.
조금은 더 객관적이고 발전적인 관점에서 한국을 보는 게 신선한 충격.

카이스트에 있으면서 먼 발치로 몇 번 뵙기는 했지만, 한국에 대해 이렇게 잘 알고 있었다는 거에 대해 놀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지 사랑 믿음의 글들 226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이종태 옮김 / 홍성사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C.S. Lewis의『네가지 사랑』은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감명깊은 책이다.

사랑을 애정(Affection), 우정(Friendship), 에로스(Eros), 자비(Charity)로 나누어
이런 종류의 사랑이 어떻게 일그러지고 심지어 위험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개인적으로 우정이라는 것에 대해,
정말이지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서, 우정이라는 케케묵은 단어가 아닌 다른 멋진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그리고 우정이 에로스로 변하거나 섞이는 거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었으나,
이것 또한 나의 우매한 생각이었다(루이스는 이들을 행운의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아래는 스크랩한 부분.

에로스에 대해.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무조건적 헌신을 인간적 사랑에 바쳐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랑은 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악마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를 파멸시킬 것이며, 그 자신 또한 파멸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의 자리를 허용받은 인간적 사랑은 사랑 그 자체로 남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정에 대해.
우정은 어떤 -전혀 나쁘지 않은- 의미에서 가장 덜 태생적이라는 사실입니다. 가장 덜 본능적이고, 가장 덜 육적이며, 가장 덜 생물학적이고, 가장 덜 군집본능적이며, 가장 덜 필수적입니다.

나는 친구의 전인(全人)을 불러내어 활동시킬 만큼 큰 사람이 못됩니다. 그래서 나는 나 아닌 다른 빛을 통해서 내 친구의 모든 측면이 다 드러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찰스가 죽었으므로, 이제 저는 찰스 특유의 농담에 로날드가 했던 반응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찰스가 사라지면, 저는 로날드를 '독차지'함으로써 로날드를 더 많이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를 덜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참된 우정은 사랑 중에서 가장 질투가 적은 사랑입니다.

친구들은 같이 사냥하지만 그 사냥이란 어떤 정신적인 사냥감을 좇는 일이며, 어떤 일에 힘을 함께 모으지만 그 일이란 세상이 아직까지 관심을 갖지 않은 일이며, 함께 여행하지만 그 여행이란 전혀 다른 종류의 여행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인은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모습으로 그리지만, 친구는 나란히 있는, 함께 앞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그리는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잘 아는 사람이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술술 읽히는 책이다.
사실 읽고 난 후에도 이게 단순한 소설인지 실화인지 헷갈리기까지.
만화가 아닌 소설책을 읽다가 웃는 경우는 드문데, 하하하~ 전반부에서는 내내 웃었다. 특히 아버지와의 대화는 너무 잼있었다.
주인공이 성장한 후반부에 가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뭐랄까,,, 좀 진지해지고 칙칙하고 괴롭기까지.

“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다”

내 인생철학이랑 비슷하넹. 간만에 아주 잼난 책을 만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