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 1
최미애 지음, 장 루이 볼프 사진 / 자인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10여년 전 싱글일 때 읽었을 때에 읽었던 여행서적 이다. 
모델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미애와 사진기자 프랑스인 루이가,
버스를 개조해서 캠핑카 비슷하게 만들어 세계 각지를 여행한다.
결혼 후 정신없이 살다가 여행 향수병이 도져서 대리만족으로 구입하러 들어왔더니 품절.
결국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 보았는데 이전에 읽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나한테는 버스개조방법 같은 게 절실한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별 내용이 없다(그게 있었다면 절판되지 않았을지도) 
 
다행히 미애와 루이 가족 4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 (이것도 품절) 이라는 책에는 잠간이나마 언급이 되어있었다. 

 정말 이틀 뒤 버스가 완성되었다. 간단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맨 뒤에는 길다란 뒷자석 대신 아빠, 엄마의 침대가 있다. 그 양 옆으로 이층 침대와 테이블이 있고 가운데로 다닐 수 있다. 이층 침대 쳪에는 물을 담아 둘 수 있는 큰 물통이 있다. 또 그 옆에는 가스레인지가 있고, 그 앞에 운전석이 있다. 맞은 편에는 테이블과ㅓ 의자가 있어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버스가 달릴 때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수 없다. 캔음식과 스파게티를 만드는 재료들은 구분해서 박스에 담아 엄마, 아빠 침대 밑에 넣어두었다. 침대에는 예쁜 커텐을 달았는데 색깔은 내가 골랐다. 참, 모기장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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