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 쓰는 법 - 이야기에 강력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스토리 창작법 예비 작가를 전업 작가로 만드는 작법서 시리즈 1
조단 E. 로젠펠드 지음, 정미화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책에서 현실에 있을 법한 일이지만,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희한하면서 이상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소설을 가장 최고의 소설이라고 뽑는다고 한다. 그런 책 속에는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손을 뗄 수 없게는 물론 감정의 몰입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는 '긴장감'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1부. 긴장의 필수 요소 네 가지를 이야기에 녹여내는 법
2부. 매력적인 캐릭터와 주변 인물 간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법
3부.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전개를 통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법
4부. 문장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음악성과 이미지를 활용하는 법


그리고, 작가의 노하우를 설명하기 위해 실제 작품들을 통해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이제 당신 차례'를 통해서 독자들에게도 한 번쯤은 도전해 보라는 용기를 건넨다.


영화를 볼 때,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이유는 짧은 시간 동안 시각적 이미지와 함께 크게 작용하는 청각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긴장감이 흐르는 배경 음악을 통해서 우리는 다음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그런 기대감은 안도와 놀람 등과 같이 다양한 감정으로 나타나게 되고, 등장하는 인물들과 벌어지는 사건들에 쉽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책을 읽을 때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문득, 책을 읽을 때도 작가가 알려준 방법대로 책을 읽어보면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그것은 영화와는 다르게 독자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것 이상으로 새로운 경험을 분명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지원 도서


#손에땀을쥐게하는이야기쓰는법 #조단로젠펠드 #정미화 #글담 #아날로그  #스토리창작 #장르소설 #영화 #웹툰 #드라마 #작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 - 공감을 넘어선 상상력 '엠퍼시'의 발견
브래디 미카코 지음, 정수윤 옮김 / 은행나무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감이란 무엇일까?
과연 우리는 공감에 대해 정확히 알고 사용은 하고 있는 것일까?
'타인의 감정이나 경험을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사전적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공감의 반대말은 과연 무엇일까?
흔히 말하는 '혐오'나 '무관심'이라는 단어가 맞을까?
아니면 또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언어는 사람을 불행하게도 분노하게도 만들지만, 동시에 화해시키고 

행복하게 만들 수도 있다." (p.43)


공감의 종류와 역사는 다양하다. 그리고 그 공감에 대한 찬반은 여전히 존재한다.
공감의 시작은 '개인'에서 시작한다. 그것을 사회로 확장하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너무나 당연하게 공감의 뜻을 너무나 개인적으로 정의 내리고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아나키적 엠퍼시' 라는 말을 통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지만, 그것을 완성하는 것은 상대방과 사회 전체를 통해서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가 말하는 공감이라는 것은 단지 이해가 아닌 상상력을 더한 행동의 

시작이며, 그것은 자신과 타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개인은 물론 

사회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브래디 미카코의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라는 나에게 언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으며, 사전적 정의에 그친 '공감'이라는 단어의 뜻에 벗어나고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도서제공 #브래디미카코 #타인의신발을신어보다 #나는옐로에화이트에약간블루 #엠퍼시 #심퍼시 #공감능력 #공감 #이해 #차별 #책추천 #은행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행복한 삶을 위한 50가지 가르침
류쉬안 지음, 김소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의 목적은 필사적인 노력으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만 있지 않다. 마음과 힘을 전부 기울이고 난 후에도 멋진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어느 자리에 앉았느냐는 사실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내가 그 공연을 감상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p.57)


요즘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과연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신만을 위한 것들이 존재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자신만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쩌면 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의 목적'에 끌려다니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해진 '삶의 목적'에 다가가기 위해 우리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들을 선택하고 행동한다. 단지 그것이 사회가 말하는 지위와 성공의 보장을 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과잉과 피로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른들을 위한 인생 수업>은 5가지 조언을 한다.


첫 째,    내 안의 상처를 기회로 바꾸는... 재인식(Rediscover)
둘 째,    흔들리는 세상을 받아들이는... 수용(Accept)
셋 째,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Live together)
넷 째,    관계의 열쇠는 나에게 있음을 인식하는... 관계(Relationship)
다섯째,  행복한 삶을 위한 태도를 정립하는... 재시작(Reboot)


#도서협찬 #어른을위한인생수업 #RHK북클럽 #어른살이 #인간관계 #북리뷰 #류쉬안 #김소희 #심리수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험한 숫자들 -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는가
사너 블라우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빅데이터가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는 있다. '좋거나 나쁜' 것은 알고리즘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우리의 목표는 진실 밝혀내기일까 아니면 수익 창출일까? 이는 도덕적 딜레마이지 통계적 딜레마가 아니다."                             (p.166)


우리는 수없이 많은 정보들 속에서 살아간다. 그 정보들의 진실의 여부는 상관없이 무작위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현실이다. 책 속에서 이야기하는 수의 시작은 좋은 동기에 의한 시작이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영국군의 사망 원인과 사망자 수를 표시한 도표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죽음들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수'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숫자를 사용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사용되는 숫자의 결과는 하나의 수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담배 회사) 수익이 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흡연으로 인한 폐암 환자들) 죽음이 되는 것이다.


<위험한 숫자들 -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는가>는 숫자를 잘못 이용하는 것을 폭로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숫자의 쓸모를 제대로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수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수와 관련된 다양한 실제의 예들을 통하여 수의 다른 이면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숫자 뒤의 숨겨진 거짓에 속지 않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도서제공 #위험한숫자들 #사너블라우 #노태복 #더퀘스트 #숫자는어떻게진실을왜곡하는가 #정보 #숫자 #진실 #거짓 #빅데이터 #통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이 반드시 물어야 할 삶의 의미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범하지만 어려운 것들.


"너무 평범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평범한 말에 인생의 진리가 담겨 있다."   (p.169)


인간은 항상 무엇을 위해 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살아간다. 
어쩌면 이미 노력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문만을 던져 놓은 채 
그것의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너무나 평범하지만, 그것들을 행동으로 옮기기에 너무나 
힘이 드는 것을 알아서 노력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담겨 있는 '인간으로서 올바른 삶을 관철해 나가라', '원리 원칙대로 
생각하며 마음을 갈고닦아 인격을 높여라', '인간의 도리를 지키며 이타의 마음으로 살아가라'라는 내용들처럼 우리는 과연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또한 다른 사람들의 비아냥거림과 실소 속에서 우리는 우리만의 원리 원칙들을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할 수 있을까?


지나친 긍정과 낙관은 오히려 독이 되는 현실들과 단지 노력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현재의 
우리 모습들은 어쩌면 우리가 지켜야 할 평범하지만 어려운 것들에 대해 잠깐의 생각조차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마음먹은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면 평범하지만 어려운 것들에 
대한 질문을 던질 필요와 그것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노력 또한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인간의 삶이 모두가 똑같은 것이 아닌 것처럼 우리도 질문에 대한 정답을 항상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대로 끝이 나는 것은 아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언가를 
찾으려는 노력은 당신을 조금 더 나아지게 만들며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이 행복의 마중물이라면 겸허하고 순순히 받아들이는 마음은 진보의 원천"    (p.211)


 #도서제공 #어떻게살아야하는가 #이나모리가즈오 #다산북스 #책추천 #김윤경옮김 #카르마경영 #경영의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