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수상한 서재 4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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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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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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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길을 잃은 뒤, 다시 말해 세계를 잃어버린 뒤에야 우리 자신을 찾기 시작하고,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넓은지를 깨닫는다."  

                                                                                            <월든>

에머슨의 집에 머물면서 자신의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던 소로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렇게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한다. 

게다가 존의 병으로 인해 소로 학교는 문을 닫게 되고, 소로는 다시 방황을 겪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요양을 하던 존의 죽음으로 인해 소로는 큰 슬픔에 빠지게 되지만, 존의 부재는 소로에게 새로운 시작임을 알린다. 항상 앞서가던 존을 쫓아만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함께 그의 길을 가고 있음을 알게 된 소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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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2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2
존 톨랜드 지음, 민국홍 옮김 / 페이퍼로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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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 될 수도 있다. 소련과의 4자 동맹을 원하지만, 각국의 이익들과 의견 차이들로 인해 히틀러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결국 무리수를 두게 되고, 전쟁의 향방은 혼란 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런 혼란 속에서 고통받는 것은 당연히 선택권이 없는 국민들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전쟁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는 영광의 길이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누군가에게는 절망이 되는 것처럼 우리는 항상 선택의 문제에 빠지게 된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기 되겠지만, 그때 이런 선택을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처럼 우리는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항상 고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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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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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스미스의 시선으로 보던 것을 모드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새롭게 다가온다. 사람의 시선과 생각하는 것들이 항상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느낀다.
수가 모드에게 바라던 것은 모드가 수에게 원하는 것이었지만, 수가 모드에게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

서로를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마음속에는 무엇인가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서로에게 원하는 것을 누군가는 얻을 수 있지만, 누군가는 얻을 수 없듯이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말로서만 서로를 원한다는 말보다 더 중요한 마음도 있을 수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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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벽지
샬럿 퍼킨스 길먼 지음 / 내로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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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벽지>는 샬럿 퍼킨스 길먼의 자전적 소설로 여성 문학의 가능성을 증명한 소설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를 찾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처방은 무조건 휴식하며 모든 지적 활동을 금지하는 처방을 받는다. <누런 벽지>는 그런 처방을 받고 생활하는 11번의 일기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경 쇠약 또는 우울증에 걸린 아내가 있다. 남편은 의사로서 그녀에게 일을 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라고 한다. 그렇지만, 안정을 취하는 것은 좋은 환경도 존재해야는데, 의사인 남편은 그런 생각은 안 하는 듯하고,

오로지 <휴식 치료법>이라는 방법만 맹신하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남편 몰래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아내의 신경 쇠약증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법은 그녀의 일기를 따라갈수록 가관이다. 방 안에서 꼼짝도 못 하게 하며 모든 외부 자극을 삼가게 하였으면, 일기를 쓰는 것조차 금지하게 했다. 과연 그녀의 신경 쇠약증은 완쾌될 수 있을까?

결국 저자가 선택했던 별거와 이혼이라는 방법으로 저자는 우울증을 치료했다고 한다.

누런 벽지가 있는 방 안에서 생활하는 주인공도 스스로 선택해야 하고,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문득 주변의 도움이 필요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시대의 치료법은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었을 텐데, 우리는 그 방법만을 강요한다. 물론 요즘도 맞지 않는 치료법을 찾아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물론이거니와 여러 가지 불편한 진실들을 우리는 지금이라도 확실히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여성적 사고란 존재하지 않는다. 뇌는 성별이 있는 기관이 아니니까.

간이 여성적이라 표현하겠는가!

-샬럿 퍼킨스 길먼-"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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