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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9월
평점 :

"사람들이 모여 함께 복수를 갈망했었지.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오로지 복수 자체의 달콤한 맛을 위하여." (p.125)
부친과 조부로부터 이름과 부와 명성과 재능을 물려받은 마사이족의 전사는
부족의 추장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부러워하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대를 이을 아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빅토르의 계략으로 케빈은 죽음의 위기에서 올레 음바티안의 양자가 되지만,
자신의 몸을 지키려는(?) 케빈은 어쩔 수 없이 양부를 떠나 스톡홀름으로
돌아오게 된다. 옌뉘와 케빈 그리고 후고 그렇게 세 사람은 만난다.
옌뉘와 케빈의 복수를 위해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의 CEO인 후고는 빅토르에게 어떤 달콤한 복수를 선사할까?
당신은 누군가에게 복수를 해본 적이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처럼
복수를 하기에는 쉽지 않다.
또한, 달콤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관찰하면서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과연 복수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만족하는 복수는 과연 가능할까?
그래서 여기에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가 있다. 당신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당신에게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는 사바나와 스톡홀름을 넘나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복수의 대상이 되는 '빅토르'와 복수를 하는 세 사람과 의외의 조력자
그리고 시대를 넘나드는 인물들의 등장으로
'복수'라는 무서운 글자에 '달콤한'이란 단어를 붙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복수를 하는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해프닝들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은 처음으로 접한다.
참으로 오랜만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책을 만났다.
이야기의 흐름과 소재들이 매끄럽게 흘러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 사이에서도 맞물려가는 상황들을 바라보면서 그의 다른 책들이 더욱 궁금해졌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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