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 나는 왜 민주당을 탈출했나
캔디스 오웬스 지음, 반지현 옮김 / 반지나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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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은 무엇이면, 정치 체제는 과연 무엇일까?

누군가의 이념은 누군가에게 과연 생존의 문제일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념을 이루기 위한 정치 체제는 과연 누군가의 생존을 유지하기 수단이 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누군가에게 생존의 문제가 되는 것들은 누군가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 중에 하나일 뿐이다.

그리고 이념과 정치 체제는 한 개인에게 어떻게 스며들까?

대한민국의 경우 태어나는 지역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대선 투표의 지역별 현황만을 보더라도, 우리는 무엇이 문제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투표 결과에 대해 아주 그릇된 방향으로 접근한다. 자신들의 지역을 위한 당이라기보다는 처음부터 그냥 그렇게 나누어진 정당 외의 다른 당을 뽑은 소수의 18%의 투표자들에 대한 분노와 혐오를 보인다.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일까?

필자가 시작한 보수주의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자유라 불리는 허울에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과연 그는 왜 이런 선택을 하였는가를 보여주는 <나는 왜 민주당을 탈출했나>는 자신이 생각하는 보수와 자유 그리고 급진과 과격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친 페미니즘과 사회주의 정부와 복지 정책들 그리고 노예 제도 등에 관련된 자신만의 소신을 밝힌다. 그리고 흑인으로 태어나서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필자만의 관점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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