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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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은 밀실에 숨는다>는 4편의 중편 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특수 설정에 따라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미스터리 소설의 특성상 최대한의 스포를 자제해야 하기 때문에 각 편마다 읽고 나서

떠올랐던 생각들 또는 한 줄 평으로 남기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 '투명 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설정 - 만일 투명 인간이 살인을 저지른다면 어떻게 될까?)

이야기 속에서 묘사하는 그럴듯한 투명 인간의 모습을 통해 내가 투명 인간이 되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추리소설의 목적은 범인을 찾는 것과 왜 그런 범죄를 저지르는 데에만 치중했던 나에게 트릭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다. 그것은 투명 인간도 결국에는 인간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보이는 것으로 설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 '6명의 열광하는 일본인들'
(설정 - 아이돌 팬들이 배심원이 되어 아이돌 팬의 살인 사건을 다루게 된다면?)

인간이 만들어 낸 '배심원' 제도는 과연 완벽할까라는 생각과 '다수의 합의'는 우리에게 웃지 못할 상황 속에서 웃을 수밖에 없게 만들기도 한다.

세 번째 이야기 - '도청당한 살인'
(설정 - 오로지 살인 현장의 소리로만 추리를 해야 한다면?)

특별한 능력이 반드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증거'를 찾으려는 생각과 노력들이 당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다.

네 번째 이야기 - '13호 선실에서의 탈출'
(설정 - 방 탈출 게임을 하러 갔다가 정말로 방에 갇히게 된다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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