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둥글게 살 필요는 없어

애써 둥글게 살 필요는 없어 - 삶에, 사랑에, 일에 지친 당신을 위한 위로의 문장
쓰담 지음 / 달콤북스 / 2022년 3월

<애써 둥글게 살 필요는 없어>는 인간관계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전합니다.
책의 목차처럼 '둥글게'라는 말속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애써 참거나, 애써 친절하거나, 애써 웃거나, 애써 노력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느 드라마 예고에서 나오는 '모든 관계는 노동'이라는 말처럼 우리는 어쩌면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닌 사회라는 틀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의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고 있으며, 단점이 아닌 자신의 특성마저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책 속에 담겨 있는 '예민하다'라는 사전적 정의를 보지 못했다면, 아마도 저는 '예민하다'라는 단어의 뜻을 평생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여지기 위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애쓰다 보면 분명 좋은 사람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좋은 사람이 되고 나면,
자신의 모습은 아마도 평생 보지 못하고 그냥 '좋은 사람'으로만 남게 될 것입니다.


진짜 당신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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