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2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짓말을 할 때, 뭔가 정말 흔치 않은 것, 굉장히 기발한 것, 심지어 전혀 있을 수도 없는 그런 뭔가를 교묘히 끼워 넣으면, 거짓말이 훨씬 더 그럴듯하게 들리거든요."                                                                                 (p.204)

그런 거짓말들 속에서 한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사실을 이야기하지만, 그 사실 속에는 그럴듯한 거짓말들이 속해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어가면서 '나'라는 존재는 그럴듯하게 포장되면서 사회적으로 지위를 쌓아가는지도 모르겠다. 
<백치>에서 보이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어쩌면 지금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