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4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 현대지성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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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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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시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소로는 콩코드의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의 시간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의식주를 해결하면서 생활들을 정리한 [월든]은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던지는 무엇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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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자체가 값진 보상'이라 생각하는 소로는 스스로 모든 것을 해보라고 말한다.

단순히 더 많은 돈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삶을 자신의 힘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의식주에 관해서 다루는 <경제>편에서는 인간의 끝없는 욕심으로 인해 스스로 '자유'라 불리는 것들에 대해 포기하게 되고, 결국에는 그것을 행사할 권리조차 잃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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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왜 '월든'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붙혀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어쩌면 상상력이 부족한 우리에게는 그곳에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소로가 그곳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세심한 관찰력이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자급자족의 삶을 통해서 소로는 사소한 것들의 관찰들을 통해 자신의 몸과 내면에 대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알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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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월든이라는 호수는 황무지로 변하였지만, 우리에게 남긴 <월든>처럼 우리는

언제든지 월든이라는 호수에 가볼 수가 있을 것이고, 자신의 주인이 누구임을 언제라도 깨달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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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복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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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복종이란 국가의 법이나 정부 내지 지배 권력의 명령 등이 부당하다고 판단했을 때, 이를 공개적으로 거부하는 행위를 말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1849년에 하룻밤 구류를 산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한 개인과 국가에 대한 에세이 시민 정부에 대한 저항'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시민 불복종'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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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게 통치하는 정부가 가장 좋은 정부다.' - 첫 문장 -



'불의가 정부라는 기계에 필요한 마찰의 일부라면'이라는 말처럼, 어차피 경험해야 할 것이라면 우리는 그 경험들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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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복종'이라는 말을 쓰지만, 그 복종이라는 말이 쓰이는 곳에는 권력자나 정부에 대한 복종이 아닌 소수의 힘없는 사람들에게 쓰이는 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고 보아온 것들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제대로 된 불복종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있었는가라는 생각과 동시에

과연 진심으로 무엇을 했는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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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는 관심이 없는 소로가 각각의 개인이 국가의 바탕이 되는 국가는 과연 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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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런 국가나 정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소수의 개인들은 존재할지도 모르겠다. 그런 개인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린 것이라면, 그들이 뿌리는 '영향력'이라는 말 앞에 불공정보다는 공정이, 불평등보다는 평등이라는 말이 붙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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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투데이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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