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1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5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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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간은 온전히 제 것'이라는 말로 므이쉬킨 공작의 성품이 보인다. 비록 지병으로 인해 본인 스스로도 백치나 다름없음을 인정하는 공작을 보며, 성품만큼은 백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한 여인의 초상화를 바라보며, 그녀의 인생을 보는듯한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두 남자와 한 여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가 될 것 같지만, 다른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묘사도 <백치>에 몰입하게 한다.

그리고 사형제에 대한 그의 견해는 '도스토옙스키'의 견해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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