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비행
헬렌 맥도널드 지음, 주민아 옮김 / 판미동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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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일상이지만, 어느 순간 낯선 곳이 되어버린 자연을 41편의 짧은 글들을 통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저녁의 비행>의 작가와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작가와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이가 들어버린 지금도 작가와 같은 생각을 하기는 힘들 것이다.

과학과 자연은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평생 경이로움의 대상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과학과 자연이 있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어느 하나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잊고 있는 하나는 아마도 자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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