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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3 - 갑오년 농민군, 희망으로 살아나다 ㅣ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3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20년 7월
평점 :

1894년에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은 끝난다. 동학농민군의 패배는 그들의 후손들에게 수난을 안겨주지만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이어진다. 교과서에서는 알 수 없었던 그들의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들과 한용운과 홍범도에 관한 이야기 또한 동학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들이다.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해 또 실망한다. 동학농민군은 일제에 대항하기 위하여 의병에 합류하지만 그들이 참여할 수 없는 이유는 딱 하나다. 단지 신분이 다르다는 것이다. 비록 동학농민군은 나중에 합류하게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지만, 왜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분명히 편견에 둘러싸여 있다. 그런 상황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과연 조선의 양반들과 똑같은 선택을 하지는 않을지 의문이다.
손병희의 천도교와 이용구의 일진회 그리고 일제의 탄압과 회유들에 대해서 우리는 다시 생각해야 한다. 잘못된 역사 인식은 우리보다는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동학이라는 운동에 대해 그리고 운동의 과정 중에 일어났던 일들과 사건들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다시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다.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활동들이 재개된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잘못된 것들은 바로잡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를 비롯하여 미래를 살아갈 그들에게도 올바른 사실들을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지나온 사실들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올바른 역사를 찾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3>권에서는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중요한 사료들이 실려 있다. 옛 기억을 되살려 사발통문과 폐정개혁안 12조를 들여다본다.
그들이 바라는 것 중에 잘못된 것은 과연 있을까?
그들이 바란 것은 하루하루가 힘들더라도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것 하나밖에 없었을 것이다.
녹두장군 전봉준이 잡히고 나서 기록된 '전봉준 공초'가 부록에 들어있다. 교과서에 실린 공초와는 달리 한 달여의 시간 동안 5차에 걸친 공초 기록들은 동학농민혁명의 1차 자료로서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공초 기록들을 통해서 우리는 동학에 대해 한 발짝 더 다가간다.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는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사건을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구성하여 근현대사를 통한 민족사적 의의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그 의미를 되새겨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재조명한다.
- 교유서가 -
리딩 투데이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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