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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ㅣ 수상한 서재 4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1년 6월
평점 :

"이야기의 끝이 궁금했다. 19년의 행적을 모두 파악할 수 있을지가 궁금했다." (p.324)
지아가 알지 못하는 여자는 그렇게 죽어있었다.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
그리고 항구 도시 '묵진'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평범하게 살고 싶은 지아에게 19년이라는 시간은 자신이 잃어버린 시간인
동시에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시간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잃어버린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묵진'이라는 항구 도시로 돌아간다.
다시 찾은 '묵진'은 잃어버린 19년이라는 시간만큼 낯설으면서도 낯익은 곳이었다. 기억을 잃어버린 그곳에서 지아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음과 동시에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은 단순히 두 개의 자아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몸이 자신의 몸을 찾아가는 내용이 담고 있는 그 이상의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이 공존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들에게 가해지는 행동과 폭력들은 그들을 서로 가르게 만들었다. 그런 상황들로 인해 그들은 서로를
미워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로 인해 서로의 시간들을 갉아먹게 된다.
어쩌면 갉아먹게 된 그 시간들은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은 아니었을까?
"혜수는 지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등장한 존재가 아니었다. 사랑받고 싶어 만들어진 자아였다." (p.605)
리딩 투데이 선물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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