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안녕 커뮤니티 1~2 세트 - 전2권 (완결) - 다드래기 만화
다드래기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는 데는 순서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오늘도 무사할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는다.

어떠한 사람에게는 기쁜 날이 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잊지 못하는 날이 될 수도 있다. 좋든 나쁘든 그러한 기억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몫일 것이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반이 되는 것처럼 '우리'라는 말속에서 떨어져 '내'가 되는 순간 기쁨은 줄고, 슬픔은 한없이 커질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소통의 부재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사회 취약 계층의 생계 문제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그들을 지켜주는 것은 과연 존재할까?

<안녕 커뮤니티>에 등장하는 문안동 주민들의 커뮤니티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멀어진, 어쩌면 사람들이 기피하고 있는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주 작은 관심 인사

하나면 충분했을지도 모른다.

재개발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문안동 주민들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우리가 겪고 있고, 앞으로도 겪을 일들일 것이다.

또한 그러한 문제들을 우리가 앞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공동 주거 계획을 생각하는 등장인물의 생각처럼 세상에 영웅은 없을 것이다. 만약 영웅이 있더라도

그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공동'이라는 말보다는 '함께'라는 말이 떠오른다. 한 사람의 힘이 아닌 함께 바꾸고 이루어나가는 것이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 앞에서 우리는 하루하루를 무사히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네이버독서까페 #리딩투데이 #리투 #리꿍동아리 #안녕커뮤니티 #다드래기 #창비 #소통 #관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