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꽃시
김용택 엮음 / 마음서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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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었던 그 어떤 책보다 가장 많이 웃고 울컥하며 봤던 것 같다. 공부하는 기쁨에, 한글을 깨우친다는 그 기쁨에 너무나 감사해하고 행복해하며 또다른 미래를 꿈꾸는 어르신들의 시를 보며 많은 반성을 했다. 아 나는 이렇게 많이 배우고 많이 읽고 하고 싶은 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이런 좋은 세상에서 태어나 지내면서도 그걸 몰랐구나. 나만 힘들다고 생각했었구나. 그리고 우리 할머니도 저런 심정이셨겠구나 그 어린 날의 나는 왜 글자를 가르쳐드릴 생각은 못하고 할머니와 함께 있을 땐 자막있는 영화를 티비로 못 본다고 불편하다 생각했을까, 나는 왜 그랬을까...
책을 구입하기 전에 리뷰들을 몇 개 봤었는데 이 책은 직접 사서 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부 페이지 리뷰는 없다는 글이 있었다. 그리고 다 읽고 나니 나 역시나 너무나 그 마음에 공감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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