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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만날 때
엠마 칼라일 지음, 이현아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0월
평점 :
📕 나무를 만날 때
✏️ 글·그림: 엠마 칼라일
✏️ 옮김: 이현아
📖 출판: BARN
엠마 칼라일 작가는 어느 날 산책을 하다 문득 나무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해요.
그렇게 나무를 향한 수많은 질문들이 시작되었고, 하나하나 귀 기울이면서 발견한 이야기를 이 책 속에 담아냈답니다.
평소에 그림책을 많이 읽지만, 유독 이 책에서는 진한 종이향이 느껴지는 듯했어요.
숲으로 들어서는 기분으로 책장을 열어봅니다.
🌳 책 이야기
“나무를 만날 때, 너는 무엇을 먼저 보니?”
이 인상적인 질문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무는 숨을 쉬고, 춤을 추고, 모두가 다르고 특별합니다.
자기만의 이름이 있고, 그 주변엔 많은 생명들이 함께 살고 있지요.
가족이 있는 나무, 생각을 하고 슬퍼할 줄도 아는 나무.
작가는 산책길에서 마주한 나무들에게 끝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들은 곧 우리 자신에게 되돌아오기도 하지요.
나무의 진짜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펼쳐보세요.
🍀 박하샘의 이야기
산책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작가처럼 나무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나무에게 말을 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나무는 말 대신 뿌리로 소통합니다.
‘우드와이드웹’이라 불리는 뿌리의 연결망을 통해 자신과 이웃을 돌보고, 가족을 지킵니다.
그 모습이 꼭 우리 인간 같지 않나요?
나무는 또 기억의 존재이기도 해요.
인간이 기억하지 못하는 오랜 시간을 조용히 품고 살아가죠.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무처럼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 거예요.
묵묵히, 그러나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나무처럼 말이에요.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지만,
어른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자신만의 고유함을 지켜내며 살아가는 삶.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방식 아닐까요?
💬 박하샘의 밑줄
“잠시 멈추고 네 곁에 있는 나무를 느껴 봐.
가까이 가면 생각보다 많은 걸 볼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너를 잘 알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있어야 한다는 거야.”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나무와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어른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산책가들
나무처럼 단단하고 따뜻하게 살아가고 싶은 모든 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