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노트 - 오늘도 마음만 먹는 당신에게
피터 킴 지음 / 일센치페이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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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가 없고 싫증을 잘 내는 제가 시작 이후 계속 하고 있는 것이 있답니다.

그것은 피터의 경험수집잡화점에서 하고 있는 필사랍니다. 피터님께서는 여러 경험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시는 분이랍니다. 그 분이 책을 내셨고 그 책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있어서 책을 읽고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불만 혹은 불안으로 가득하여 시도조차 못하는 저에게 용기를 주고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처한 환경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떤 재미를 찾아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고민하게 해주었습니다. 피터님이 책을 통해 소소한 삶을 재미를 주는 팁들을 알려주셔서 저도 조금씩 따라하면서 제 삶을 즐겁게 살아보려는 의지도 생겼답니다. 그 중에서 '애정이 담긴 메모 남기기'는 실행해보려고 합니다. 가정을 돌보고 미래를 위해 공부까지 하고 있는 남편이라 자주 얼굴을 보기도 대화를 나누기도 힘들지만 잠시 볼 때 따뜻한 말보다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부터 사랑이 담긴 짧은 메모를 써보려고 합니다.

 

"관계는 가만히 내버려 둔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그것을 표현함으로써 좋은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

시작노트 p.66"

피터님은 여러가지 모임을 하고 계십니다. 필사, 하루15분 100일 독서, 글쓰기, 영어회회 100일의 기적, 삶의 한컷 남기기 등 많은 모임들이 있답니다.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링크를 통해 신청하시면 경험해볼 수 있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가라"라는 말처럼 혼자서는 몇일도 잘 못하는 실행력이 좀 부족한 저이지만 피터님의 모임에서는 여러개를 하지만 서로 힘이 되어 꾸준히 할 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

-세스 고딘-

늘 익숙하고 편한 것만 찾고 그런 환경속에서 사는 것이 참 편하지만 자시에게 새로움이나 설레임을 주지 않는 것을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걱정과 두려움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않고 현재에 머물며 후회만 하고 있는 삶을 계속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부터 하고싶은 일들을 미루지 말고 시도해 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또 편안함에 안주해서 시도를 안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을 읽고 한가지라도 시도해 보려고 다시 한발짝을 떼어봅니다,

"지름길은 없다.

이 사실을 인정해야 먼 길을 떠날 채비를 단단히 할 수 있다."

시작노트 p. 145

더 잘하는 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그런 고민만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런 방법은 없고 꾸준히 묵묵히 차곡차곡 노력할 때 결국 실력이 쌓였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름길을 찾는 에너지로 조금씩 한발짝씩 나아가는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틀릴 수 있는 권리'

삶에서 충분히 누리며 틀리는 것, 망하는 것, 실패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해방되길 바란다."

시작노트 p.235

시작노트는 실패해도 좋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책이 될 것입니다. 용기를 얻고싶고 무엇인가 시도하고 싶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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