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직접적인 수학 교재를 보여주진 못했어요. 그냥 집에서 줄 긋기, 숫자 세기 정도만 했었지요. 똑똑 수학 교재를 접하고 이런 것도 이제 할 시기임을 느끼겠더라구요. 어떤 물건이 있으면 하나 하나 세기부터 했어요. 그게 순서기도 했구요. 이 교재를 매일 풀다보니 세는 기준이 조금씩 향상이 되더라구요. 저희 애는 처음 시작하기에 A-1을 풀었답니다. 여기에는.. * 5까지의 개수 세기 * 10까지의 개수 세기 * 10까지의 숫자 그리기 * 10까지의 숫자 찾기 * 숫자 모양의 선 긋기 * 10까지의 숫자 쓰기.. 로 구성되어 있어요. 5까지의 개수 세기가 계속 반복적으로 나와요. 그래서 아이가 처음에는 하나 하나 세었는데 반복적으로 나오니 4까지는 그냥 그림을 보고 바로 몇 개인지 맞추더라구요. 간혹 잘못 말할 때 있는데 그 때 다시 하나씩 세어보게 해주었더니 차츰 차츰 향상이 되는 것 같았어요. 아이가 매일 책을 가져와 같이 풀자고 그래요, 아무래도 쉽고 그림이 아이 눈에 쏘옥 들어와서 그런가봐요. 무엇보다 반복적인 세기라서 아이가 쉽게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러니 재미있다고 하는 것 같아요. 또 세는 그림들을 보면 먹을 것, 탈 것, 동물, 물건.. 등 여러가지라 이 그림을 보면서도 할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기차도 타고 싶고, 비행기도 타고 싶고, 풍선(열기구)도 타고 싶고.. 참 말이 많았어요. 저는 그림이 나올 때마다 글자를 써주는데 아이가 이 또한 호기심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글자위에 따라 써 보기도 하더라구요. 한글, 아직은 어렵지만 숫자를 배우면서 눈에 익힐 수 있어 좋았답니다. 쉽게 잘 풀길래 칭찬을 해 줬더니 좋다고 환한 웃음을 보였어요.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매일 매일 하니 4살 때 10까지는 다 적을 수 있겠죠?? 똑똑 수학, 쉽고 아이에게 흥미를 주는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어 빨리 이해하고 쉽게 받아들이는 교재더라구요. 꾸준히 문제를 푼다면 수학의 기초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