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CEO의 비밀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권성훈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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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글이 머릿 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았다. 프로이트의 성욕에 관한 세 편의 논문...에 보면 항문 에로티시즘의 대해서 나온다....그 항문기 말이다.

이 책의 저자인 니시무라 씨는...음 뭐라고 해야 하나...한 마디로 말해서 '괴력의 사나이'로 평가하고 싶다. 절대 평범한 인물이 아니다. 책 안쪽 날개에 나오는 사진으로만 본다면 바둑기사 고바야시 고이찌 처럼 온순하고 말랑말랑(?) 하게 생겼는데 실제 그의 행동은 정말정말정말...일반인이 따라하기 힘들다.

또한 엄청난 활동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허세를 떨지 않고 오히려 담담한 어조로 글을 저술하고 있는데...이것 또한 보통 사람들이 범접하기 결코 쉽지 않은 경지라고 생각된다. 초인적인 노력이 있어야만 하는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태연하고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 저자의 정신적 바이탈리티는 도데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참으로 궁금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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