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보도 섀퍼 지음, 이병서 옮김 / 학원사 / 200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저자가 독자에게 간절히 호소하는 형식으로 썼다는 점이 아닐까...? 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의 참여를 유도해 낸다는 점, 독자에게 의문을 제기하고 생각을 하게 해준다는 점, 독자에게 지적 자극을 주고 도전 정신을 불어넣게 해준다는 점...뭐 이런 점들이 이 책의 곳곳에 진하게 배여있다.

저자는 젊었을 때에는 원래 굉장한 낭비가였다고 한다. 또한 저축하는 사람에 대해서 경멸해 마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26세에는 개인 파산 상태에 까지 이르렀던 전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마치 사도 바울처럼...경제적 자유를 쟁취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아갔고, 오늘날에는 상당한 부를 이룩할 수 있었다.

젊었을 때 저자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점들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고, 현실을 개선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려졌던 문제들과, 또한 어떻게 극복했는가에 대해서 아주 감동적으로 서술해 나아가고 있다. 그러니깐 저자는 머리가 아니고 몸으로 책을 썼다고나 할까? 머리로 쓴 글에 비해서 이 책은 몸으로 썼기에 읽는 사람도 저자가 전하려고 하는 메세지에 대해서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참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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