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파산 - 2014년 제2회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
김의경 지음 / 민음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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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피는 벚꽃, 곧 져버릴 것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우리는 벚꽃의 소중함을 잘 모른다. 벚꽃의 향기에 취해 감탄의 소리를 연발하다보면 어느새 져버린 벚꽃. 불행하게도 ‘청춘’은 벚꽃처럼 매해 다시 피지는 않는다.

 

많은 것을 느끼며 읽은 책이었다. 얼마전에 영화 <수상한 그녀>를 읽을 때 느꼈던 그런 감동이었다. 청춘이란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불변의 진리.

마치 하하호호 웃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이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그제야 감동이 밀려오고...... 지나간 세월과 청춘을 돌이켜보듯이 이 소설이 그랬다.

 

이미 지나가버린 청춘. 도저히 청춘을 보낼 여건이 안된다면 어떡할까? 언젠가 이십대 청년이 돈이 없어서 연애 못해요. 돈 벌면 할래요. 하는 소리를 듣고 조금 웃었다. 저런 소리는 내가 젊었을 때도 누군가에게 들었던 얘기다. 멋져 보이고 싶고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이십대. 하지만 마음의 문을 걸어잠근 청춘에게도 사랑은 찾아오고 가슴을 뒤흔들어 존재를 변화시킨다. 물론 요즘 청춘은 그 어떤 시기보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후회없는 청춘을 보내기를.

 

작가의 소설가적 재능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관찰력과 묘사력이 소설가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면 이 작가는 백프로라고 말할 수 있겠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주인공의 아르바이트 이야기인데 각각의 이야기가 합쳐져서 주인공의 강인함에 힘을 더해주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립되지 않고 사람들 사이에서 사는 것. 정규직 취업은 힘들지만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인이기를 포기하지 않은 주인공. 각 에피소드에는 생활인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랑스러운(?) 인물들이 속속 등장한다. 그들 역시 인주처럼 빚에 시달리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간다.

 

이십대에 파산을 경험해야 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하지만 이야기는 우울하지 않았고 공감하게 해주었으며 많은 것을 떠올리게 했다.

어쨌거나... 이번엔 미루지 않고 벚꽃축제에 꼭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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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4 :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 - 허영만의 관상만화 시리즈
허영만 지음, 신기원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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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명이란 게 있는 걸까요? 관상이란 것이 생겨났다는 것 자체가 어쨌든 사람이 얼굴 생긴대로 사는 모양입니다. 인간관계 좋은 사람 중에는 이마가 넓은 사람이 많고 눈썹이 예쁘면 잘 산다고 하고요. 어려서부터 듣던 이야기 중에는 그럴듯한 이야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꼭 믿는다기보다 얼마나 맞나 맞춰보는 심정으로 읽었는데요 반반인것 같습니다.

책에 나온 것과 주변인들의 얼굴과 그들의 삶을 대입해보면 맞는것도 있고 틀린것도 있죠.

 

그래서 관상이란 반만 믿어야 하고 재미로 보는 것이죠.

 

그래도 머리 식힐겸 보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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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도 강한 중국어 단어 야무지게 끝내기 입문편 (MP3 포함)
이정심 지음, 리안똥 감수 / 진명출판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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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서 살 때는 늘 희비가 엇갈리는데 이 책은 나온지도 좀 됐고 누군가 추천해준것도 아닌데 서점가서 보고는 샀어요. 근데 너무나 만족스럽네요.

 

중국어배운지 일년 넘었는데 하다가 중단하다가 그랬습니다. 너무 어려운교재는 능률이 안오르고 그렇다고 애들 교재보기도 싫고...

 

이 책은 난이도도 적합하고 중급으로 가기 전에 여러번 반복하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첫장부터 보지 않고 중간부터 봐도 상관없는것 같고요 예문도 분류도 적당합니다.

듣기와 같이 병행하는데 독학으로 학습 가능해서 만족합니다.

 

많이 팔린교재들 보고도 별 효과를 못봤는데 가장 좋은 어학학습서는 결국 자신의 마음에 드는 책이 아닐까 이 책 보면서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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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알지요 - 양장 한정판
김향이 지음, 권문희 그림 / 비룡소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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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 조용히 흘러가는 이야기. 하지만 감동은 크다. 

이런 동화가 좋다. 빠르게만 흘러가는 이야기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이 이야기의 

진가를 알아주기엔 조금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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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1 - 물방울이 되어 정수장에 갇히다 신기한 스쿨버스 1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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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재밌어가 절로 터져나오는 엄청 재밌는 동화.  

과학을 이보다 재밌게 보여줄수 있는 책은 없을 것이다. 

아이들은 노는 기분으로 공부하게 된다.  

아이들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  

어쨌거나 작가의 의도는 그런 소스들로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을 쉽고 재미나게 소개하는  

것이다.   내가 본 최고의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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