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구를 살려줘 - 지구인이 꼭 알아야 할 53가지 녹색 생활 매뉴얼
도미닉 머렌 지음, 이재영 옮김 / 이른아침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지구를 보호하는 것이
식물이나 동물의 다른 생명체가 아닌바로 인간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명제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리는 흔히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자', '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자'라는
말을 많이 해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닌 다른 생명을 보호하자는 박애의 개념에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대단한 착각인 것이다.
지난 수천만년 동안 지구는 화산이 터지고, 지진이 일어나고, 냉각기가 오는 등
수많은 환경적 변화들을 겪어왔다.
하지만 생물들은 그곳에서 다시 삶을 움터왔고 지금의 푸르고 살아 숨쉬는 지구를 만들어왔다.
지금처럼 인간이 환경을 파괴해 간다면 가장 큰 위험에 닥칠 존재는 바로 우리 자신이기에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를, 나 자신을 존폐위기에서 건지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이 책은 목차와 같이 환경보호를 위한 상황별 여러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또한 그것을 선택함으로 일어날 수 있는 반대급부들도 이야기 해 주고 있어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환경보호에 대한 복잡한 상호관계를 사진과 함께 길지 않은 글들로 쉽게 설명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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