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 - 아무도 몰라주던 나를 모두가 알아주기 시작했다
이오타 다쓰나리 저자, 민혜진 역자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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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다.

부지런히 출근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

지하철을 놓치기 않기 위해 달려가는 사람

차 막힐까봐 급히 운전하는 사람들

난 그들의 경로를 최대한 방해하지 않고

내추럴한 옷차림으로 산책을 간다.

일을 하면서 가장 내 뜻대로 안 된다고 느낀 건

업무가 벅차고 힘이 든 건 두번째다.

인간관계를 첫번째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상사, 동료, 거래처 등등

친구랑 수다도 엄청 잘 떨고

얘기도 잘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조금 불편하거나, 어려운 사람

처음 보는 낯선 사람과 하는 대화에 있어서는

왠지 스트레스를 받는 당신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다른 자기계발서와 달리

소통의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 같다.

읽기 쉽게 번역을 해주신 옮긴이 민혜진 님 덕분에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쉽게 배울 수 있었다.

혹시 필자처럼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술술 다 읽히니까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

아무도 몰라주던 나를 모두가 알아주기 시작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말 한마디로 연봉 앞자리가 바뀐다!

누적 70만부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표작

- 저자 소개

이오타 다쓰나리

현재 커뮤니케이션, 생활심리, 인간관계를 주제로

집필,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는 일본 최고의 대화 전문가.

그런 그도 '안녕하세요' 라는 한마디를 먼저 건네지 못해

쩔쩔매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고,

더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잡담의 목적과 잡담에 알맞은 대화 방식을 새로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으로는

「이럴 땐 도대체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등이 있다.



제1장_말은 걸고 싶은데 할 말이 없어...

제2장_어떤 질문을 해야 친해질 수 있을까?

제3장_어떻게 말해야 인간관계가 편안해질까?

제4장_왠지 이 사람 또 만나고 싶다!

제5장_말이 통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습니다

나가는 말_평생 인연이 당신 옆에 있을지 모른다

옮긴일의 말 _할 말이 없다면 마음을 먼저 찾아라

부록_대답하고 싶은 한마디 vs 대답하기 싫은 한마디

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



'이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소통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

대화 좀 끝내고 싶은데

상대방이 계속 얘기를 이어갈 때.

'도대체 언제 끝내야 되지..'

상사와 단 둘이 있는 공간

'무슨 대화를 이어가야 하지..

불편해 죽겠네.'

이런 비스무리한 순간들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책 「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

총 219 페이지에 적힌 내용 중

내게 필요한 딱 한 문장만 기억해 둔다면

평생 써먹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말로 소통한다.

하지만 단순히 말을 늘어놓는다고 해서

소통이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그건 그저 의미 없는 단어를 나열하는 일에 불과하다.

마음이 담기지 않은 말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유머러스하고 유려한 말솜씨가 없어도 괜찮다.

마음을 담은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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