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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살다보면 이해안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죠.
그렇다보니 인간을 이해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예요.
어떤 사람인지, 사람의 마음을 한눈에 꿰뚫어볼 수 있는
『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딱이였어요.
이 책이 완벽히 다 알 수는 없지만,
인간의 행동 뒤에 숨겨진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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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동 뒤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심리현상을 다룬 이 책은
카오스와 복잡계 이론으로 시작한다.
인간심리와 카오스가 무슨 연관이 있지?라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카오스는 무질서하고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현상이지만
그 안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는 복잡계와 마주하게 된다.
인간의 생각,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아야하는 관문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아~~ 어렵다.🤣
"인간의 행동은 이성과 감정, 양심과 욕심, 유혹과 충동, 개인적인 습관이나 신념, 경험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움직이는 카오스의 세계며 동시에 복잡계의 세계다.
카오스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예측이 어렵다는 의미며,
복잡계라 고 하는 것은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너머에는 새로운 질서가 언제든 존재한다는 의미다" 20P
하지만 책은 뒤로 갈수록 흥미로운 심리현상들을 이야기한다.
어디선가 들어봤던 행동경제학,
확증 편향, 햄릿증후군, 베블런 효과,
아폴로 신드롬, 루시퍼 효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
심리학적 개념들과 사례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엿보게 된다.
예를 들어, 확증 편향은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쉽게 수용하면서,
신념과 어긋나는 정보는 거부해 버리는 심리적 편향이다.
이는 인간이 얼마나 편견이나 선입견을 고치기 어려운가도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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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억'에 대한 이야기였다.
🔥 뇌가 거짓 기억을 만들어낸다 🔥
"우리는 자신의 기억을 완벽하고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믿으면서 행동한다. 그러나 인지심리학자들에 의하면 " 인간의 기억은 완전하지 않으며, 감정에 따라 경험과 기억이 달라진다." 라고 말한다. 자주 회상하는 기억일수록 내용은 끊임없이 각색된다. 우리의 감정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시키기 때문이다." 69P
이 부분을 읽고 마음이 꽤 복잡해졌다.
내가 자주 회상하며 과거의 상처를 끄집어낼때
나의 기억이 거짓일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다.
그런데 끊임없이 각색되고 왜곡시키고 있다니...ㅎ
"'위조된 기억'은 과거에 발생하지도 않은 일들이 사실처럼 기억에 남아있는 현상을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다. 분명히 처음 보는 광경인데도 과거 어느 시점에 목격한 장면과 일치하는 데자뷰 현상도 위조된 기억 중 하나다." 261P
또한 후반부에 날조된 기억을 뇌 스스로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사실까지.
내 기억이 어디까지가 진실일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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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의 행동뒤에 숨은
다양한 심리를 풀어내는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 제일 어렵다 느껴질 때,
어떤 사람인지 한눈에 꿰뚫어보는
'마음의 시력'을 가지고 싶다면
펼쳐보면 좋겠다.
🌿🌿🌿
@smartbusiness_book
스마트비즈니스에서 지원받아
@jugansimsong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책 친구 아띠북스 @at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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