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예술의 숲
오귀스트 로댕 지음 / 돋을새김 / 200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까미유 끌로델이라는 영화를 보고 로뎅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었던때가 있다.그 영화속의 로뎅은 너무나 볼품없지만 예술가로서본다면 아마도 천재적이였을것이다.예술가들의 대부분은 당대의 인정을 못받고 후세에 인정을 받아서 살아있을때에는 가난하고 어렵게 살아서 그의 작품조차 보존되기 어려운게 거의 모든 경우를 차지한다.그러나 로댕은 당대에 인정을 받고 그의 천재성을 마음껏 펼칠수 있었다.그것이 그에게 행복이었는지 불행이었는지는 가늠할수 없을것이다.그의 작품을 큰 판형에 컬로로 싣고 잇는 책이 거의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다.이 책은 로댕의 작품들을 비교적 잘 싣고는 있지만 값이 너무 비싼것이 흠이라고 할수있다.편집이라던지 구성도 좋은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스 로마 신화
강계식 엮음 / 효리원 / 199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신화열풍이다.이윤기씨의 그리스로마신화가 서점가에서 엄청난 책을 팔아치우고 곳곳마다 신화에 관한 이야기로 신화를 모르고서는 얘기를 할수 없는 지경이다.하다못해 퀴즈프로그램에서도 신화속 인물들을 퀴즈로 내고있고 모든것을 신화로 풀어보려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저명한 심리학자 프로이트도 신화속에서 그의 연구를 확립하였다.

이처럼 신화는 전국민의 필독서가 되어버렸지만 넘쳐나는 신화열기속에서 올바른 신화를 만나기는 어렵다.해석하기에 따라 전혀 달라지는것이 바로 신화이기 때문이다.이 책은 비교적 쉽게 서술되어서 어린아이들이 읽어도 좋고 내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웬지 많은 사람들이 읽는 책에는 거부감이 들어서 움베르트에코의 책은 한권도 읽지 않았다.얼마전 큰 맘을 먹고 에코의 책을 읽었지만 에코식 유머를 이해하기엔 무리가 많았다.그리고 장미의 이름에 도전했다.소문대로 굉장한 책이었다.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면서도 또한 재미도 있다.영화속에서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었고 이 모든 이야기를 보여주기에는 2시간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영화보다 원작이 낫다는걸 증명해주는 시간이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은 주석은 주석은 읽으므로서 글에 집중하게 하는 시간을 떨어뜨렸고 양장본이라서 읽기가 불편했다.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만 하는 책은 읽다보면 지쳐버리기 일쑤이고 재미만 있는 책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이 책은 이 서로 잡기 어려운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것 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쪽 계단을 보라
윤대녕 지음 / 세계사 / 199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윤대녕의 소설은 외국작가가 쓴것 같은 착각을 준다.현란한 문체는 우리나라작가들에게서 보기 힘든것이고 그의 감수성이 주는 이국적임은 그만의 독특한 개성이었다.많은 사람들의 그의 최고작을 은어낚시통신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의 책중 '남쪽계단을 보라'를 가장 괜찮은책일고 꼽아보고 싶다.그가 일괄적으로 다루어온 주제들이 맥락을 같이 하고 있기는 하나 이번에는 그의 현란한 문체와 신비주의적 상상력이 하나의 환상소설을 만들어내고 있다.조금 과장을 보탠다면 현실적 판타지 소설이라고 난 부르고 싶다.눈에 보일듯 잡힐듯하지만 실체는 없는 무엇을 그는 그려내고 있는것이다.내가 하는 말이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면 그의 책을 보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 을지출판사 / 1982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서문에는 우리들은 모두 잃어버린 세대의 사람들입니다. 라는 말이 나온다. 이 말은 다른사람이 쓴 말인데 헤밍웨이가 이 소설에 인용하였다. 영미문학의 대표작가인 헤밍웨이가 쓴 소설중 가장 유명한것이 노인과 바다이지만 그것은 그의 노년의 삶을 짐작하게 할뿐 그의 뛰어난 작가적 능력이 빛나는곳은 바로 이 책이다. 소설적 재미보다는 그의 내면 깊은곳에서 뿜어져나오는 힘을 내뿜었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 나온 로스트제너레이션은 그가 사용했기 때문에 유명해졌다.왠지 요즘시대에 굉장히 걸맞는 용어라고 할수 있겠다. 헤밍웨이가 위대한 점은 그의 소설이 전시대에 두루 걸쳐서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기 때문이다. 난 헤밍웨이의 책중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