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에 딱 걸린 날 읽기의 즐거움 15
다니엘르 시마르 글.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익살스런 표정의 캐릭터,

  연노랑 바탕의 따뜻함 배경,

  '양심에 딱! 걸린 날'이라는 재미난 제목까지...

 

   초등학생들과 독서 수업을 하기 위해 책을 고르던 중,

도서관 추천 목록표에 있는 책 제목을 훓어보다 내 마음에 다가온 책이다.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인지 여자, 남자 아이 할 것없이

지루해하지 않고 인물 하나 하나마다 반응을 하며 대하는 아이들을 보며

내 마음도 덩달아 즐거워졌다.

 

  세드릭을 따라 같이 어느새 악동으로 변해버린 우리의 주인공 줄리앙.

외국 이름인데도 책을 읽어나가면서 자신의 또래 마냥 친근하게 부르던 이름들,

 

  우리는 경찰이 되어 보기도 하고, 세드릭이나 줄리앙이 되어 자신의 마음을

말해보기도 했다.

 

  양심은 지켜야 한다는 식으로 딱딱하게 결론을 내리게 하지 않고 이야기를

접하면서 물 흐르듯 자연스레 상대의 입장과 마음에서 살펴보는 주제...

 

  아이들의 마음에 서서히 스며들 수 있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톡톡 튀는 그림까지 더해 보는 재미까지 더해진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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