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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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을 경영하라

다세권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다세권'은 스세권, 역세권, 숲세권 등에 이어나온 신조어인데 다이소가 있는 동네를 지칭한다.

다이소를 가려면 옆동네까지 나가야 했었는데 울동네에도 다이소가 생겼다. 처음 다이소가 생길 때는 작은 점포 한 두개 정도 였는데 요즘 다이소는 한 건물 전체를 이용하여 커다란 몸집을 과시하고 있다. 백화점처럼 층마다 구분되어 제품을 전시하고 깨끗하고 깔끔하며 엘리베이터도 있는 최신식 건물들인데 파는 물건은 거의 천원짜리이다. 다이소의 제품은 "이게 정말 천원이야?" 라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한다.

마흔 다섯 늦깎이 창업자로 시작해서천원짜리로 3조의 매출을 올리는 국민가게 다이소를 이루어낸 박정부 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긴 <천원을 경영하라>를 읽었다.

"놀라운 가치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달려가는 다이소에는 술과 담배가 없다. 아이들을 데려가도 위해물질에 대한 걱정없이, 가격에 대한 걱정없이 "너 가서 10개만 골라와"라고 기분 좋게 한 턱 낼 수 있는 곳이 다이소이다.

천원의 제품에 천원이상의 가치를 매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구어낸 다이소의 경영이야기는 나의 가치관을 다시 확립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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