嫌われる勇氣―――自己啓發の源流「アドラ-」の敎え (單行本(ソフトカバ-))
岸見 一郞 / ダイヤモンド社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애증의 책을 결국 다 읽었다...
이 책이 발매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서점에서 발견하고 제목에 끌렸었다. 미움받을용기라...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게 된 책이고, 펼쳐보니 대화체로 시작하고 있길래 그저 묵혀두고 있다가 올해 초에 마음먹고 읽기 시작해서 이제서야 완독하게 되었다.
분명, 한국에서 발매되기 전에 구입한 것 같은데, 이 책은 이미 한국에서 엄청 팔린 후였다는...
원서로 읽는 바람에 틈틈이 무리하지않고 천천히 읽었는데.. 대화로 진행되는터라 다행히 어렵지 않게 읽을 수는 있었다.
단지, 불만인 부분은 그놈의 대화체..
저자는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정리한 것 처럼 하고싶어서 이러한 형식을 취했다고는 하던데...
읽는 내내 뭔가 간지럽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했다.
뭐랄까.. 대화가 너무 작위적이랄까?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청년의 캐릭터도 참 답답했고.. 그에비해 철학자는 세상 다 산 것 같이 너무 만만하고..
청년이 중간중간 얘기하는 종교얘기같다는 말이 엄청나게 와닿았다.
그리스철학이나, 아들러의 심리학을 너무너무 좋아한다는 것은 느껴지는데.. 그 표현이 매우 광신적으로 되어있는 느낌이다.
내용자체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서술이나 표현방식이 너무 강압적이고 유치하다는 느낌이 너무 컸다.
그리고, 내용적인 부분도.. 실제로 알고있는 내용도 많았고, 교회에서 강조하는 부분도 꽤 들어있었다.
문제는, 이상적인 것과 실제 삶에서의 갭이겠지.. 이 역시도 청년이 책속에서 계속 주장한다.. 결국엔 철학자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끝나지만..
얼마전에 '幸せになる勇気(행복해지는 용기)'라는 속편이 나왔던데.. 한국어로는 어떠한 제목으로 번역본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미움받을용기2가 나왔다는데 그건가..? 뭐 이 시리즈도 너무 많아서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다시 한번 아들러가 궁금해진다면, 오히려 아들러 심리학입문..같은 책을 읽는게 나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