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ffee Book - 커피 향 가득한
이현구 지음 / 지식과감성#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커피에 대한 책이다. 커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고자 만든 책이다. 흔히들 커피를 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커피는 정답이 없다고..' 맞다! 맞는 말이다. 기호식품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은 정답이 아니다. 또한 나는 책의 내용으로 논쟁을 벌이고 싶지 않아 내 개인적인 의견을 적지 않았다.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자기의 취향대로 커피를 즐기면 되는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정보 통계상의 정보 추측이 아닌 사실에 대해서만 서술을 하였다. 이 정보들이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를 알고싶어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커피를 접하면서 행복해지길 바란다." 



커피에 대해 part 11로 나눠 커피의 전파,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로스팅 과정, 인스턴트 커피에 관해서 까지 다 다루고 있다.

커피에 대한 정보는 모두 다 이 책 안에 들어가 있는 것같다. 


커피는 약 6세기경에 에티오피아 사라센 제국이 아라비아 남부 예멘지역을 침략하면서 아라비아  전역으로 커피가 전파되었다고 한다. 커피를 중요하게 여기던 이슬람교의 수도승 및 사라센 제국은 커피 종자를 외부에 유출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엄격한 관리를 하였는데 이런 방법에서 커피의 가공법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커피의 효능은 위암과 간암에 예방 효과가 있고, 혈압도 강화 해주는 효과가 있다. 계산력 향상 효과나 다이어트 효과 숙취 방지 등 그외의 효능들도 갖고 있다. 하루에 커피 3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과 자살률을 떨어트려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또한 지구력도 높여준다 한다. 



이 사진은 로스팅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대규모 공정에서는 녹생의 커피 생두를 호퍼에 넣고, 체를 통과시켜 부서진 커피를 골라내고 무게를 측정한 후에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보관용 호퍼에 저장된다. 그 다음으로 로스터로 보내서 로스팅이 진행된다. 

대개의 로스터는 수평형 드럼 형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데, 밑에서부터 가해진 열기가 회전하는 통속의 커피에 뜨거운 열기를 골고루 전달하며 로스팅 과정이 진행된다.

이사진은 핸드픽과 결점두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핸드픽이란 로스팅을 하기 전 손으로 결점두를 골라내는 작업을 말한다. 

핸드픽을 하지 않고 로스팅을 하게 될 경우, 결점두로 인하여 커피에 나쁜 향과 나쁜 맛을 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책에서는 커피에 대해 역사라든지 정보를 다 말해주면서도 뒤쪽으로 가면 

레시피들도 나와있다. 스무디 만드는 방법과 빙수만드는 방법까지도 모두다 나와있어서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보고 만들어 먹어도 좋을 거같다. 하지만 단점은, 여기서 말하는 레시피들은 카페에 있을 법 한 것들이라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을 거같기도 하다. 


 

 

커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나, 바리스타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것같다.

물론, 그냥 커피에 대해서 호기심이 있거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너무 전문적으로 자세히 나와있는 글에 좋아할수도 지루해 할수도 있으니까 참고하길 바란다.

글만 있었다면 딱딱하고 지루할 수도 있었겠지만, 사진과 함께 되어있어서 사진과 같이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사진과 같이 보면서 이해를 돕고 시각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해주어서 좋았던 것 같다.

책을 통해서 커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어서 즐거웠고, 시원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 읽으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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