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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학교 - 이정록 시집
이정록 지음 / 열림원 / 2012년 10월
평점 :
어머니 학교 표지 속에서 해맑게 웃고 계신 어머니 모습,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집은 어머니가 읊조리면 아들이 받아적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생생한 어머니의 음성이 들린다.
어머니의 감정과 마음이 고스란히 표현된 시를 읽다보니 이 어머니를 만나고 싶은 바람이 생겼다.
짐 이란 시 마지막 구절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고분이니께.' 사람을 귀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내 입에 미소 짓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