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엔 나의 서점이 있다
마리야 이바시키나 지음, 벨랴코프 일리야 옮김 / 윌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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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엔 나의 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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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랴코프일리야 옮김
#윌북

윌북은 꼭 이렇게 한번씩 감동적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서점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역사가 매우 짧은 서점이 있는가 하면,
몇 세기에 걸쳐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점도 있죠.
조그만 지하실에 자리 잡은 서점이 있는가 하면, 화려한 대극장 안에 들어선 서점도 있고요.
_ p.5

책 좋아하는 사람은 서점이 곧 여행지 다.
그러니 이 책이 감동적일 수 밖에.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전 세계 서점들의 수도’라고도 불립니다.
엘 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렌디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730개 넘는 서점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합니다.
_ p.9

꼭 가보고 싶은 서점들을 예쁜 그림과 함께 소개하니 읽고, 읽고, 또 읽고,
보고, 보고, 또 봐도 좋은 책이다.

▪️1914년 처음 문을 연 이래로 서점의 내부는 거의 바뀌지 않았습니다.
서점은 아직까지도 중고 서적을 무게 단위로 판매하는데, 방문객은 자신이 고른 책의 무게를 직접 100년 된 저울에 달아볼 수 있어요.
_ p.51

나도 모르게 그곳 서점에 가있는 상상을 하게 되는건 마법 같다.

건축학도였던 그림책 작가가 소개하는
꼭 한번 가봐야 할 세상의 특별한 서점들이
책속에 담겨있다.
서점 근처를 서성이는 그 주변 모든것이
그대로 전달되어 그곳이 정말 아름다운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각 서점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그속의 흔적이 섬세하고도 그림과 함께 감성적이게 전달된다.

사라져간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짙게 그려진 부분에서는 몇번을 더 보게 했다.
저자와 일러스트레이터의 합이
다정하기 그지없다.

여기 책에서 소개된 서점은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그리니 내게는 이 책이 감동일 수 밖에 없다.

"모든 서점에는 이야기가 있다!"

▪️서점에서 우리는 다른 이들의 생각과 경험을 발판 삼아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한층 성숙해지기도 합니다. 우연이든, 의도적이든 말이죠.
_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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