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위의 비밀 마음틴틴 20
최혜련 지음 / 마음이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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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 위의 비밀

#내책상위의비밀
#최혜련
#마음이음


책상 위의 물건들이 마치 사람인듯
인물처럼 살아 움직인다는 것이
책상 위에 마법의 가루가 뿌려져 있는것 같다.

“글을 읽고 깊이 이해하는 것이 글을 쓰는 것만큼 중요하다”

내가 꿈꾸는 책상은 단순한 공부의 공간이 아니라 나의 사유가 자유롭게 내어놓아질 수 있는 공간이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가 바라는것 아닐까?
이 책은 그 마음이 펼쳐진 무대였다.
이 책에서는 내 책상 위에 있는 일상적인 물건들이 마법처럼 살아 움직이며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책상이라는 공간에서 시작되어지는 이 비밀스러운 마법은 책상이 더 이상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내가 살아 내는 일상에서의 단숨함들도 놀라운일로 연결되어질 수 있는 새로운 깨달음 이었다.

내게 새로운 이야기를 내어놓으면
나는 그 책상 위에서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제대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된다.
그러니 책상은 그냥 내가 알고있는 단순한 영역의 가구로써 일뿐 아니라
비밀로 둘러쳐진 놀라운 세계로
안내자로써의 도구 같다.

“쓰고 싶은 말이 없으면, 진짜 쓰고 싶은 사람이 쓴 글을 보는 거야. 지금처럼.”
나는 시를 다시 읽었다.
진짜 쓰고 싶은 마음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_ p.24

“나는 시를 써 보고 싶어.”
의외의 말에 다들 의아한 표정이었지. 집게가 물었어.
“시가 뭔데?”
“짧은 노랫말 같은 거야. 그걸 써 보고 싶어.”
쓴다는 말에 연필이 끼어들었어.
“지우개는 지울 수만 있지. 쓸 수는 없어.”
_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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