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에서 느낌표로 이어지는 숫자 퍼즐!▫️'튜링과 함께하는 숫자 퍼즐'이 책을 꽤 오랫동안 잡고 있었다.퀴즈는 그리 쉬운 난이도가 아니여서 하나의 해답을 찾는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즐길 수 있는 어려움' 이라는말을 해본다.다양한 논리를 사용한 수학 퍼즐이꽤나 재미있다.숫자를 더하고 빼는 연산, 계산만이 아니라 결과에 이르는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접근하는 부분에 대해 잘 맞추어 가야 한다.이렇게 고민과 풀이를 계속 하다 보면 튜링의 천재적인 문제 해결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길고 복잡한 문제까지 이어지는그 시간에는 다른 그 어떠한 생각도 개입 되지 못하고 오로지 문제에 대한해답만을 보고 갈 뿐이라 오히려 일상속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즐길 수 있는 어려움' 속으로 들어가보는것도 일상 속 피서가 될 수 있다.🔹️앨런 튜링이 20세기의 위대한 수학자 중 한 명이고 숫자의 작용 방식에 상당히 흥미를 느끼기는 했지만, 그가 연구할 때 특별히 정돈되었다거나 체계적이지 않았고, 그로 인해 가끔 오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를 가르친 교사 중 한 명은 1927년의 학교 성적표에 ‘그는 고급 수학 연구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쓰느라 기초 공부에 소홀하다. 그의 연구는 엉성하다’라고 불만 사항을 기록해놓기도 했습니다. 산수에서는, 3을 5로 오인한다거나 1을 하나 빼먹는다거나 하는 일 없이 숫자를 정확하게 다룰 수 있는 기계적인 도구, 즉 계산기를 사용하는 것이 그에게는 더 안전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