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삶을 위한 인문학 시리즈 1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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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두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우리는 그것을 삶이라고 부른다”

🔹️죽음이란 삶의 끝이다.
그러므로 죽음이라는 사건을 겪고 나서도 여전히 살아있을지를 묻는 것은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과 같다.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 될 것인가?",
"죽고 나서 여전히 생존해 있을 것인가?"
역시나 그 대답은 "아니오"다.
"살아남다"라는 말의 정의에 따라,
우리는 죽음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없다.
_ p.21


▫️2013년 "죽음이란 무엇인가"
의 10주년 기념판 인 이 책은 이렇게 또 새롭게 출간 되었다.
현대 철학자인 셸리 케이건(Shelly Kagan)의 대표작인 이 책은
아이비리그 3대 명강의로 손꼽히는 ‘죽음(Death)’ 의 강의를 책으로 옮긴 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 죽음이란것은 인간의 오랜 숙제가 아닌가.
가만히 보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이 질문에 인간은 매번 깊게
생각하고 또 나름의 정의를 내려왔다.
이 책은 죽음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은 책이다.
심리적·종교적 해석을 배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통해 죽음에 관해 이야기 한다.
늘 해오던 익숙한 사고를 뒤집는 질문과 깊이 있는 대화에 플라톤·에피쿠로스·데카르트 서 부터 현대 철학에
이르는 철학사를 들어 사유 한다.
이러한 사유들을 통해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내어 놓는다.

"만약 당신에게 주어진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질문의 숨은 질문은 바로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다.
저자는 삶을 채우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의 총합을 통해 삶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죽음을 말하는 것은 삶을 말하는것이다.
죽음을 이야기 하는 그 끝은 어김없이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한것으로
끝난다.

삶의 끝이 죽음이라면
그게 이렇게까지 해서 바지런히 살아야할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 얼마나 멍청한가.
잘, 잘 생각해봐라.
그러기때문에 잘 살아야, 제대로 살아야 하는것이다.

죽음이란 삶을 말하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그때부터 당신의 삶이
제대로 직조 될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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