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민으로 살아가는 어린이를 위한 아프리카 안내서
킴 차카네차 지음, 마요와 알라비 그림, 박미준 옮김, 허성용 감수 / 원더박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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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라는 단어를 듣고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라는 질문에 아프리카 '부족'들이 먼저 떠올랐다.
부족’이라는 단어가 식민 지배 시절
유럽인들이 노예 제도를 정당화하려고 아프리카인에게 미개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덧씌우는 데 쓰는 말 이라 '아프리카 안내서' 에서는 ‘부족’을
의미하는 ‘-족’ 대신 사람을 뜻하는 ‘-인’ 또는 ‘○○ 사람’이라고 번역했다고 한다.
그러니 이 책은 어린이들 뿐만아니라 아프리카를 잘 모르는 어른인 나같은이들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는 아프리카 입문서 이다.

책에서는 아프리카가
북아프라카, 동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남아프리카로 나누어 진다는 기본적인 지식부터 지역별로 다양한 문화와 역사, 특색을 살펴볼 수 있도록 담아냈다.
아프리카 지역들마다 그 곳 출신의
인물이라던지 지금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세계에서 아프리카가어떻게 보여지고 있고 그것이 어떠한 부분에서 아프리카를 바르게 말하고 있는것인지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도 잘 알고있는 아프리카의 역사 중에서 노예 무역과 식민지화,
그리고 그것에 대한 자유와 독립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가슴에 많이 와 닿았다.
아프리카인들을 사고 파는 노예 무역.그들을 통치하며 식민화 할때에 일어났던 일들과 그러한 역사적 아픔들이
지금까지도 남아 계속 되어지고 있다는 부분은 우리 모두가 세계시민의 의식으로 꼭 알아야할 부분이라 생각했다.

신비로운 아프리카.
그 신비로운곳을 안내해주는
아프리카 안내서.

그곳에서 일어났던 일들.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객관적 지식을 쌓고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는것, 그리고 그곳의 문화속에 그 사람들을 이해하며 바르게 바라보는 마음이 더 자라났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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