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가족들과 가장 많은 '협상' 을 하고 '회의' 를 한다. 늘 크고 작은 협상과 회의의 결과로 가정을 서로가 경영한다.그건 부모의 위치와 역활인 나 나,자녀의 위치와 역활인 아이도 마찬가지로 가정을 '경영' 한다.경영을 하기위해서는 조직원들과의 대화가 필수 이다.가족들 사이에 무슨 경영이냐고 하겠지만 그건 모르는 말이다.제대로 경영되어진 조직은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도 경영이라는 것이 꼭 필요하다.제대로된 경영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을 관리하고 잘 운영해야한다.여기서 가정이란 조직에서는 나를 제일 잘 알아줄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대화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가장 가까운 사이니 상처를 매우 쉽게,깊게, 자주 받기도한다.그러나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 어느 조직 보다 대화로 매우 쉽게 회복이 가능 한것이 이 조직의 특징이다.서로 사랑이라는 결속력이 강하게 연결되어있는 사이기 때문이다.'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라는 책은 가정의 시작인 결혼 준비 부터 결혼 이후, 시댁과 친정, 그리고 친척과의 갈등과 오해, 화해를 다루는 내용들이 소설 형식으로 쓰여있다.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화형태의 이야기에 빠져 가족간의 관계에 대한말과 행동을 공감 가능하도록 돕는다.예를 들어 어렵지 않은 한마디, '당신 덕분에' '나 때문에' 라는 화법을 적절히 잘 사용하여 이 한마디가 가정의 경영에 얼마나 중요한 것이며 힘이 큰 것인지 깨닫게 된다.편하다고 함부러 대하지 마라.세상 가장 중요한 존재들이다.이 존재들을 위해서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가족이라고 당연함의 기준이 같을 수는 없다 불편한 가족의 원인은 바로 당연하다는 착각에 걸렸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