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속에서 삶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인간과 세계에 대해 각성의 시간을 얻을 수 있다’고요함을 전하고 싶었던 얀마텔이 나에게 편지를 썼다.책 속의 101통의 편지들에서 문학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계속 일깨워 주는 글이 빼곡히 쓰여있다. 우리는 왜 문학을 읽고 그것을 갈망 하는걸까? 문학 작품을 만나 그것들이 알려주는 나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고요한 성찰은 내가 살아서 좋은 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 어쩌면 인간으로써 가장 필요한 능력을 가질 수 있게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해’문학을 마주하는 출발점이 바로 그것인지도 모르겠다. 수 많은 어려움을 삶속에서 마주할때, 이겨내기 힘듬이 있을때 다양한 문학 작품을 만나 그 안에서 주인공의 삶속에서 주인공의 어려움을 느끼며 그것을 헤쳐나온, 헤쳐나오지 못한 모두를 경험하며 나는 내 삶을 해결 보기도 했다.문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과 문학을 일부러 찾아 보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것으로 나는 믿는다. 그렇기에 나에게 얀마텔의 편지는 특별하다.🔹️본문중에서 책을 읽으며 평정한 마음에 빠져들면 외부 세계의 소음과 혼란이 사라지고 차단됩니다. 다시 말하면, 자아와 대화를 시작해서 이런저런 의문을 제기하고 적절한 답을 찾아내고,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감정을 차분하게 평가합니다. 따라서 독서는 우리에게 다시 자유롭게 자아에 집중하도록 용기와 기운을 북돋워주고,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다음에 할 일을 신중하게 생각하도록 도와줍니다._ p.262먼로가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먼로는 평범한 것들에서 본연의 생동감을 되살려낼 뿐입니다. 그녀는 삶을 갈가리 찢어놓은 엄청난 격변보다, 우리 삶을 만들어가는 자질구레한 사건들에 대해 주로 이야기합니다. 한마디로, 그녀는 삶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_ p.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