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pr시대. 요즘 세상에서의 말은 쉽게 꺼내어 자신을 내어보이는 것으로도 쓰인다.말이란 자고로 조심해야 하는것임을 우리는 어려서 부터 들으며 자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은 말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천지 다.우리는 '나 답게' 말하면서 살고 있나?'나 답게' 말하는것이 무엇인가?이 책의 저자는 말이란. ‘잘’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것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을 익힐 것이 아니라 말의 본질, 말을 대하는 태도를 올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저자는 ‘이야기(Story)’와 ‘프리젠터(Presenter)’의 합성어인 ‘스토리젠터(Storysenter)’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꼭 전해져야 하는 이야기를 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좋은 말하기란 무엇인지, 왜 말을 잘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내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지, 우리는 어떤 말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등의 질문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말만큼 그 사람을 잘 보여 주는 것이 또 있을까 싶다.말하는 것만 들으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략은 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의 말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단순히 말솜씨나 말재주를 기르는 법을 알려 주는것이 아니라 말이 곧 삶이니 삶의 자세를 고민하고 또 바르게 말을 대하는 태도부터가 먼저임을 크게 공감한다. 일상과 직장, 사회적관계, 나를 아는 모든이들의 관계에서도 내 목소리를 '나 답게' 제대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저자는 말한다.나의 언어로 나만의 이야기를 나 답게 말하는 것. 세상에 나로 서는 말하기의 힘이란 이런 자세에서 나오는 것.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를 고민 한다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본문중에서 말하기란 무엇인가. 말하기는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니 절대 주객이 전도돼서는 안 된다. 하지만 말하기의 영역이야말로 그 어떤 것보다 주객이 잘 전도되는 영역이다. 말하기의 본질인 생각을 단단하게 만들기보다는 말하기의 껍데기인 스피치 스킬을 키우려고 훨씬 더 노력하지 않았는가(물론 나 역시 그랬다). 말하기는 그저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 우리는 이 단순한 진리를 자꾸 잊어버린다. 말을 얼마나 정확하게 발음할지가 아니라 생각을 얼마나 선명하게 표현할지 고민해야 한다. 얼마나 멋진 몸짓을 사용해 타인 앞에서 말하는지보다 얼마나 멋진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를 냉철하게 바라보며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