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형 인간, MBTI가 ‘I’로 시작하는 사람.그게 바로 '나' 다.나는 굉장히 내향적이라 혼자 꽁냥거리는것을 좋아하고 친구가 없는것을 굳이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나 저런 내향적인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참 어이없게도 전갈자리라 그런지 사람을 끄는 무언가가_ 있다고 누가 그러더라마는.그 무언가가 있는지 주변에 사람이 없지는 않다.그러다 보니'같이 있고 싶다가도 혼자 있고 싶어'라는 말이 아주 크나 큰 공감의 덩어리로 다가왔다.나같은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임에도 사회성을 발휘하지 못해 어느 순간에는 손해를 보기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외향인인 척 할 수 도 있지만 그게 쉽지 않다. 괜히 '성향' 이라는것이 있는게 아니다.나는 내가 속해있는 독서클럽에서 그룹메세지 소통을 거의 못한다 그건 아주 내향적이라 내가 던지는 말들이 누군가를 불편하게 할 수 도 또 내가 여기에서 말을 해도 되는것인가를 고민고민 하다 끝내는 그냥 입을 닫고 만다. 그러다보면 감사하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을 못해 차가운 이미지로 낙인되기도 하며 또 어떠한 행운이 왔을때도 _ 예를 들면 책을 나눔해주겠다는? 그러한 경우에도 말을 못해 나눔을 받지 못한다.이건 나의 손해이며 굉장한 이미지 손실 아니겠는가.그것을 앎에도 성향때문에 참 마음이 불편할때가 있다.'인간관계 때문에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사회생활 수업'이라는 이 책에서는 저자 정어리(심정우) 또한 어렸을 때부터 “얘가 워낙 내성적이라서……”라는 걱정 어린 말을 듣고 자란 ‘natural-born’ 내향인이다. 그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 성격이 어딘가 잘못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품게 되고 아무래도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내향형 인간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같이 있고 싶다가도 혼자 있고 싶어' 는 바로 그 결과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에는 MBTI 이론에서부터 외향인과 내향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심리 실험, 전문가들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 등을 통해 내향인의 특징, 내향인의 장점을 살리는 방법, 내향인이 사회생활을 할 때 기억해야 할 것 등이 담겨져 있다.일보다는 사람이 힘든 사람,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자신을 비관하는 사람, 일은 잘하는데 사회성이 떨어져 저평가된 사람,혼자 있는 게 좋지만 사회생활에서도 성공하고 싶은 사람,나같이 모임에서 활발하지 못한 사람^^,이런 사람들에게 저자의 이야기는 많은 도움이 된다. 나의 내향적 기질이 자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 더욱 긍정적으로 알게 되고 사회생활에서 손해 보지 않도록 더욱 능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유용한 사회생활수업이 될것이다.🔹️본문중에서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하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인간도 사회적 경험을 해보지 못하면 잘 살지 못한다. 인간에게 사회적 경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이다._ p.104잘한 일이 있다면 밝혀라. 말하기 부끄럽다면 자료로 보고할 때 본인이 성취한 내용을 은근히 어필해라.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혹시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하고 이야기를 꺼내라. 상사와의 소통 빈도가 늘수록 당신의 존재감은 커질 것이다._ p.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