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그렇지만 많은 아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몰라 글쓰기를 싫어하고 어려워 한다.
큰 아이때에는 같이 글을 나누기도 하고 짧은 문장을 함께 쓰기도 했다.
그러나 작은 아이는 성향상 엄마와 함께 다짜고짜 써보자가 되질 않았고 어떤 소재를 주어도 그게 힘들었다.
이 책은 군더더기 없이 좋은 글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문장들을 논리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문장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세하게 지도 되어있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들이 글쓰기를 접할때에 어려워하는 부분부터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문장의 각 요소부터 익히며 논리적으로 3문장까지 연결하여 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초등저학년 맞춘 교재이다.
아이가 평소에 생각하고 말하는 내용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을지 방법을 부모가 일러주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러나 이 책은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보여주어 과제나 수행평가를 혼자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글쓰기의 기초를 잘 세워 줄것 같다.
우리 작은 아이가 말한다.
"엄마 이제 나도 형아 처럼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것 같지 않아요? 이렇게 글쓰기 문제집까지 푸는데 당연하지 않을까요?"
나는 아이에게 웃음을 보여주고 속으로 말한다.
' 그래, 니가 말한거 글로 좀 써봐. 제발. 어쩜 그렇게 입만 살았니...'
입이 살아 말 잘하는것도 복이지 암만.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첫걸음편은 꼭 저학년때 함께 해주면 좋을 교재임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