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는 인공지능을 생각하는 기계로 인정할까?에리히 프롬의 성숙한 사랑은 여전히 유효할까?철학이 만든 고정관념을 부수고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 사유 혁명“세상이 발전하는 속도에 따라 우리의 생각도 업데이트해야 한다!”▫️철학.인류를 이야기 할때 철학 없이 이야기 할 수 있을까?아마 불가능 할것이다.우리는 철학 고전을 공부하고 말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듣고 배운다.철학 그리고 고전.철학 고전.나는 이러한 단어들만 보아도 철학이란 그다지 시대에 변화와는 관계가 없는,시대가 변하더라도 그것은 그것 그대로의 사상 이므로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것에는 크게 연관 짓지 않았던것 같다.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다시피 역사상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 지금 이시대에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는 철학은 그냥 그저 철학일뿐이라는 고리타분한 소리로 생각이 되기도 한다.지금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어쩌면 철학 없이도 살아가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으로 자신 하는 사람들이 많다.'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이 책에서는그러한 생각에서 반대되는 생각으로철학의 쓸모를 연구한 젊은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한다.철학이 오히려 앞으로 지금의 현실에 더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말하고 있다.'세상이 발전하는 속도에 따라 우리의 생각도 업데이트해야 한다'우리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 이라는 말을 한다. 상식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세상도 있지만,반대로 상식을 깨야지만 볼 수 있는 세상도 있다 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비판 없이 있는 그대로 생각해 왔던 상식 속에 있는 철학을 볼때,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세상의 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철학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를 찾기를 기대하는 우리.그것은 상식과 고전을 비틀고 또 비틀어 그것에 관한 다른 면을 균형 잡힌 시선으로 읽어낼때 가능한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유통기한이 끝난 낡은 생각을 버리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유롭게 사유 하라!"🔹️본문중에서만약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계를 개발하려고 한다면, 과거로 돌아가 ‘삐삐’의 작동 원리를 다시 살펴볼 게 아니라 삐삐-피처폰-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통해 기술이 어떻게 보완되고 혁신되어 왔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이처럼 철학자들이 앞선 철학자들의 사상을 어떻게 극복하고 보완했는지를 살펴본다면 철학 고전의 지혜를 우리 시대로 끌어오는 일도 가능하다. 철학적 탐구의 핵심은 철학 그 자체가 아니라 ‘철학 사상의 업데이트’에 있다는 사고의 전환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하다._ p.24삶의 목적을 묻는 철학적 인간은 정신적으로 고양된 인간일지도 모르지만 동시에 자신에게 온전하게 주어진 자유를 겁내는 나약한 인간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삶의 궁극적 목적을 고민하지 않는 오늘날 현대인의 모습은 위태롭고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동시에 용감하고 유쾌하다. _ p.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