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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예술가들 - 남다른 아이디어로 성공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대하여
윌 곰퍼츠 지음, 강나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7월
평점 :
🔹️"모든 사람들에게는 특정한 분야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완벽히 내재되어 있다.
_ p.15
▫️어떤 예술을 꿈꾸는가.
요즘은 예술의 범위가 우주를 덮을 만큼이나 다양하다.
이것도 예술, 저것도 예술.
어떠한 행위를 보고도 예술 이라 하는 요즘 현대시대에 예술은 어쩌면 일상 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일상이 돈이 되는 신기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있다.
어쩌면 어른들이 보기에는 요즘사람들 참 '발칙하다' 라고도 할지 모르나 알고보니 아주 고리적 옛날부터도 예술가들은 발칙했던것 같다.
옛날에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만 예술이라고 알던 시대가 있었다.
이제는 누구나가 예술의 범위는 어떠한 기준에 선을 그어 '그것까지다' 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 이다. 이렇듯 광범위한 그 안에서의 수익을 창출하는 일이야 당연하다.
우리는 가끔 세계적인 경매 물건이 얼마에 낙찰 되었다는 뉴스를 접할때가 있다.
그럴때면 대부분 그 작품에 놀라는것이 아니라 그 낙찰된 금액, 가격에 놀란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행위 예술가들의 수입을 들을 때면 '뭐야, 이렇게 죽자고 일할필요가 없는거야?'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그들의 예술은 물론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것이지만 그것을 내어 보이기까지의 마케팅 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앤디 워홀은 돈과 물질주의에 강렬하게 마음을 사로잡혀, 이를 아예 창작 활동의 주제로 삼았다. 그는 작품을 만드는 작업실을 ‘공장’이라 불렀으며, “돈을 버는 것은 예술이고, 일하는 것도 예술이며, 좋은 사업은 최고의 예술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여러 소비재와 유명인의 모습, 심지어 달러 기호까지 스크린 인쇄로 찍어냈다. 돈의 이미지를 만들어 실제 돈과 교환한 셈이다. 이는 정말 기발한 사업 아이디어다.
_ p.30~31「초라한 낭만보다 우아한 전략」 중에서
▫️예술이 사업 아이디어가 된지는 꽤나 오래되었다.
흔히들 얘기한다.
그림을 그리면, 아니 예술을 하면 배고프다고.
그건 이제 옛말이다.
예술 만큼 벼락부자가 될 수 있는길도 흔치 않다.
다만 그곳이 바늘 구멍 일 수 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