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이 책은 극지전문가이자 기후과학자인 김백민 저자가 지구의 기후를 둘러싼 의문을 과학과 사실에 입각해 꼼꼼하게 설명하고, 지구와 인류를 함께 살아가기위한 '공존' 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책이다. 지구는 어떤 기후변화를 겪어오고 겪고있는지, 인간이 배출한 온실기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지구 온도 1도 증가로 인한 '멸종'은 일어나는지 등 45억 년 지구 역사를 기후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담겨져있는 책이다.🔹️2020년은 진보를 거듭해오던 인류에게 참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많은 상점과 공장이 문을 닫고, 대부분의 비행기가 운항을 멈추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코로나19가 세상을 덮쳤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수만 명이 사망하고 사람들은 집 안에서 두려움에 떨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21년 4월, 우리는 백신을 통해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재앙에 떨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중 기후변화와 관련된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격동의 한 해가 끝나고 과학자들이 알려준 바에 따르면 2020년 이산화탄소 환산 온실기체 배출량 수치는 2019년에 비해 고작 23억 톤 줄어들었을 뿐이라는 것이죠. 즉 인류는 모든 것이 멈추었다고 생각한 2020년에 510억 톤(2019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그리 차이 나지 않는 480억 톤 남짓의 온실기체를 대기 중에 뿌려댄 것입니다. 영국의 한 연구 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온실기체 배출량 감소는 지구 평균기온을 고작 0.01℃ 정도 낮췄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빌 게이츠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을 비교하면서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일은 기후변화를 막는 것에 비하면 매우 쉽다”고 한 말이 공감이 갑니다._ p.165~166「4장. 우리가 정말 지구온난화의 범인일까?」중에서▫️인류가 멈추었다고 생각한 2020년에도 온실기체를 대기중에 480억톤을 뿌린 우리는 코로나19를 종식 시키는것이 더 쉬운 심각한 기후위기에 살아가고있다.기후변화가 아무리 심각하다고 해도 위기의식을 느끼 못함은 무엇때문일까.그것은 관심의 차이라고 생각한다.우리가 살아가는 곳에 적어도 어떤 위기가 닥치는지는 알아야하지 않을까?코로나19만 무서워 할게 아니다.지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위기에 몸부림 치고 있다.사람들 중에는 텀블러를 쓰고 장바구니를 준비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세제를 쓰는것을 '뭘 저렇게 까지' 라는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우리는 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피부로 와닿지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다. 기후위기에 대해 여러 나라, 다양한 사람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운동을 하고있다.우리는 '제로웨이스트' 를 실천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사용하며 좀 더 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해야한다.김백민 저자는 환경관련 이슈와 의문, 방법 모색까지 잘 설명 해주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라는 다짐과 희망을 가져본다.우리는 이제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살아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