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기요페 지음라미파 옮김요르그는 서쪽 나라의 국경 수비대원이야.겨울이면 더욱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한단디ㅡ.서쪽 나라와 동쪽 나라를 가르는 좁은 바다가 깡깡 얼어붙어서 국경을 넘기가 쉬워지거든.요르그는 날마다 똑같은 하루를 보내.요르그는 수 킬로미터 해안선을 촘촘히 누비며 순찰해.그러고는 항상 '큰 나무'에서 순찰을 마쳐.큰 나무는 경계 초소야.얼마 전 동쪽 나라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걸 보았거든.큰 나무에 도착한 요르그가 눈이 휘둥그레졌어.의자 위에 웬 바구니가 놓여 있었거든.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곳 국경 지대에누 아무도 살지않는데... ...이책은 서쪽 나라의 국경 수비대원 요르그와 동쪽 나라의국경 수비대원 셀마의 이야기를 담았다.국경 너머 친구일까 적일까.. ..책의 제목을 보아도 우리나라 전쟁으로 인한 한민족이 3.8선을 가로막혀 건널수 없는 아픈 전쟁의 여운이 느껴진다.우리아이와 다름이 없는 북쪽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그려진다.아이와 책을 읽으며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