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그랬었구나

            나더러 그냥 이만치 떨어져서

            얼굴만 바라보라고,

             그러다가 행여 마음이 끌리면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와

                                         양내나 맏으라고

 

                                           짐짓 사나운 척 네가

                                          날카로운 가시를

                                           찌를 듯 세우고 있는 것은

                                         

                                            하지만 내가 어찌 참을 수 있었겠니?

                                            떨리는 손끝으로

                                            조심조심 쓰다듬어 보니

                                           그 뾰족한 가시마저

                                           이렇게 보드라운 걸

                             ...........예쁜 동시가 여러편이 수록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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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하다   아직 끝을 보지는 못했지만

          무척이나 우울하다  결말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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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날개 > [퍼온글] 착시 이용한 초현실주의 작품 인기

착시 이용한 초현실주의 작품 인기
미디어다음 / 서영석 통신원
'The sunsets sail', 롭 곤살베스 作

착시 현상을 불러 일으키는 초현실주의 화가의 그림이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착시 현상 카페(cafe.daum.net/soojungvv) 등 그림 관련 카페나 개인 블로그에는 그의 상상력 넘치는 그림에 대해 '신기하다', '어느 것이 현실인지 모르겠다'라는 반응과 함께 그림에 대한 갑론을박의 리플이 넘치고 있다.

현실인지 비현실인지 구분하기 모호한 공간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이 그림들의 주인공은 캐나다 출신 화가 롭 곤살베스(Rob Gonsalves). 의인화된 해바라기를 청중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악사, 옥상위의 기타리스트를 청중마냥 내려다보고 있는 복층의 집들, 빙판길인지 밤 하늘인지 구분하기 힘든 공간을 유영하는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등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 그의 그림 속에 펼쳐진다.
1959년 토론토에서 태어난 곤살베스는 12살 때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고 16살 때 초현실주의파인 달리(Salvador Dali)와 탕기(yves Tanguy)를 접하며 정식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Nocturnal skating', 롭 곤살베스 作

1990년 토론토 야외 예술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첫번째 전시회를 연 이 화가는 무의식의 발현을 모토로 하는 일반적인 초현실주의와는 달리 정교한 계획과 의식적인 화면구성으로 엮어내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매직 리얼리티(magic reality)라고 설명하고 있다.

공간 착시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장면의 사실적 묘사, 수학적 개념의 도입은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나 마그리트(Rene Magritte)와 같은 초현실주의 화가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나 그의 그림에는 기존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시각적 불편함과 공포가 없다는 점에서 대중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해외 저명인사들의 수집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양시 문화재단 어울림 미술관 큐레이터 김언정씨는 "곤살베스의 작품들은 동시대의 대중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꿈꾸듯 환상적 순간들이 지배한다. 초현실주의 착시현상에 입각해 표현한 그의 기발한 상상력은 그림을 통해 한편의 마술을 감상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

곤살베스 작품 판매상의 양해를 구해 그의 작품 중 일부를 소개한다.

'Listening Fields', 롭 곤살베스 作
.
'Here Comes The Flood', 롭 곤살베스 作
.
'High park pickets', 롭 곤살베스 作
.
'The Performer and his Public', 롭 곤살베스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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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당신을 만난 후

당신을 만난 후부터 나는
추억의 시간 쌓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왜 그리도 일분일초가 값지고 고귀한지요.

당신과 잠시라도 떨어져 있을라치면
다시 만날 시간이 참 많이도 기다려집니다.

지난 번 당신이 너무 그리워
온 밤을 새하얗게 지새야 했습니다.

...당신이 오신다기에
아침부터 설레이는 마음...진정을 해야 했습니다.

당신이 오시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너무나 설레어 두 손으로 뛰는 가슴을 눌러야 했습니다.

당신을 만나선 아무 말이 없는데도
추억은 쌓여만 가고

정겨워 너무 정겨워 서로 보고 웃기만 하는데도
추억은 소중해져만 갑니다.

한없이 넓은 당신의 마음을 쓸어안고
내 영혼을 맡깁니다.

내 혼을 송두리째 앗아 추억을 쌓아주는
사랑하는 내 당신아!

약속을 드리지요
내 인생을 드리지요
당신을 위해 내 삶의 모두를 다 드리지요.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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