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남x계략녀의 조합이 돋보이는 소설입니다. 신의 대리자이자 권력자인 남주가 우연한 계기로 떠돌이 여주를 만나게 되고 잠자리를 갖다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알고보니 여기에는 큰 비밀이 숨겨져있고 결국에는 해피엔딩인.. 소설인데요 씬은 뭔가 수동적인 느낌을 지울수 없고, 여주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되는게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단권치고는 볼만합니다
책소개에 빠져서 구매했는데 읽고 난 소감은 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네요 차라리 책소개에 써있듯 불도저 같은 남주랑 끝까지 거부하고 도도한 여주였다면 훨씬 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전남편과의 아이 때문에 남주를 거부하다 거부하다 거부하다... 결국 받아들이는데요 그 감정선이 솔직히 이해가 안가게 서술, 묘사가 되어있어요. 그리고 뜬금없이 궁 나가는 것도 그렇고... 스토리 서술에만 치중되어 있어서 감정선들이 다 뚝뚝 끊기는 느낌.. 그나마 이 소설의 특색이라고 할 만한 것은 외전에 나오는 ㅎㅁㅅㅅ가 아닐까 싶네요...
제목이 다소 진부하고 옛스러운 키워드여서 대충 내용 예상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우울증 환자의 심리도 잘 묘사하신것같고요 절절하게 매달리는 남주의 모습이 볼만했어요 후에 둘이서 애낳고 즐겁게 사는 외전 또 있었으면 좋겠네요
공과 수를 제외 하고 이들을 둘러싼 환경이 굉장히 리얼리티합니다. 특히 공과 수의 접점이 되는 이들의 친구의 행동에서.. 얼마나 여자라는 동물이 이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피폐함을 느꼈습니다그렇지만 공과 수는 참 매력있어서 흡입력있네요 굿
사실 문체도 좀 아쉽고.. 전체적으로 행동의 개연성은 없는데, 술술 읽히고 나름 재미는 있다. 메인공도 메인공이지만 서브공 성경이랑 몇 번 더 찐하게 하는 것도 나왔으면 진짜 재미있었을텐데 갑자기 급짜식 되어서 너무 아쉽다. 성경이 캐릭터가 진짜 매력적인데...... 메인공이랑 비등하게 2공1수로 나왔어도 존잼각이었을 듯. 제대로 도망치는 수의 모습도 함 나왔으면 재미있었을 듯. 너무 쉽게 잡혀서 떼잉,,, 그래도 메인공이 제대로 돌아버려서 뭐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