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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사군자
최겸아 / 텐북 / 2020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보고 피폐가 곁들인 단정한 시대물인줄 알았는데 왠걸.. 이능이 나오고 판타지적 요소가 결합이 된 동양물이었어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남주는 넷인데 여주는 하나. 문구만 봐도 선덕선덕거려요. 산골에서 살았기 때문에 무지하고 순진하고 순박한 여주는 전쟁에 나간 아버지와 아버지의 제자들을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같이 자랐기 때문에 형제애가 짙은 여주였지만 남주들에게는 사뭇 입장이 달랐어요.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직후, 여주를 여자로 보게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다양한 체위가 나와서 너무 좋았네요.....